경인교대 빈 땅에 들어선 야구장..."토지 부족 한계 극복"

경인교대 빈 땅에 들어선 야구장..."토지 부족 한계 극복"

2026.10.25. 오전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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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쓸 수 있는 땅이 부족한 도심에 넓은 체육시설을 새로 짓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 안양시가 지역 대학교와 손잡고 오랫동안 비어 있던 캠퍼스 부지에 야구장을 조성했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초등학생들이 인조잔디 위에서 야구 훈련에 한창입니다.

지난 9월 운영을 시작한 구장입니다.

[이 재 윤 / 유소년 야구단 선수 : 더 공격적으로 수비할 수 있어서 좋고, 좀 부상 위험 없이 좀 더 안전하게 야구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 경기용으로 규격을 맞춘 만큼, 성인 남성 팀은 대관을 받지 않습니다.

대신 그동안 야구장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유소년 팀과 여성 동호인 팀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9월부터 11월까지 유소년과 여성 등 모두 90여 개 팀이 대관 예약을 했습니다.

[강 래 현 / 유소년 야구단 감독 : 이 멋진 구장에서 원 없이 게임도 하고, 실전 훈련도 할 수 있어서 우리 아이들 경기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너무 행복합니다.]

수십 년 동안 별다른 용도 없이 비어 있던 땅에는 야구장뿐 아니라 풋살장도 들어섰습니다.

기존 대운동장도 축구장과 농구장, 육상트랙 등을 갖춘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양 시 빈 / 경기 안양시 체육과 주무관 : 주민들이 여가(시간이)나 주말에 편하게 방문해서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마련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도심 공간 부족으로 대안을 고민하던 안양시가 대학 유휴 부지를 활용하는 방법을 찾은 겁니다.

[최 대 호 / 경기 안양시장 : 사실 안양시는 이용할 수 있는 토지가 늘 부족하다는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경인교육대학교와 손을 잡았습니다.]

야구장 사용료는 낮 2시간 기준으로 평일 6만 원, 주말과 공휴일엔 7만 원입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영상기자 : 김세호 영상협조 : 안양시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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