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손님 맞은 강릉커피축제...바닷가가 노천카페로

세계 손님 맞은 강릉커피축제...바닷가가 노천카페로

2026.10.23. 오전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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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ITS 세계총회가 열린 강원도 강릉에서 커피축제가 한창입니다.

올해는 탁 트인 바닷가에서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 확대됐습니다.

송세혁 기자입니다.

[기자]
알록달록한 빈백이 백사장을 따라 줄지어 있습니다.

몸을 푹 기댄 사람들은 넘실대는 파도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을 마십니다.

커피거리 350m 구간에는 올해 처음 탁자 200개를 설치해 노천카페로 꾸몄습니다.

백사장 옆 해송 숲입니다. 이런 캠핑 의자 400개가 놓여 있어 소나무 그늘 아래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박주옥 / 강원도 강릉시 옥천동 : 하얀 물거품이 있는 바다, 다른 지역에서는 느낄 수 없는 이 낭만을 만끽하고 싶습니다.]
원두 2톤을 깔아 만든 커피 섬에선 사진을 찍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체험 공간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생두를 볶아 봅니다.

이번 축제에는 커피와 디저트 업체 110여 곳이 참여했습니다.

[안드레아·베네데타 / 이탈리아 관광객 : 여러 가지 커피를 맛봤는데, 정말 독특했어요.]

강릉 ITS 세계총회와 연계해 외국인들에게 강릉 커피 문화를 알리는 기회도 되고 있습니다.

[전찬균/강릉문화재단 팀장 : 외국어 전단, 외국어 안내판을 설치해서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행사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습니다.]

올해로 18번째를 맞는 강릉커피축제는 오는 25일까지 이어집니다.

YTN 송세혁입니다.

영상기자 : 조은기

YTN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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