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부부 살해' 52살 박용수...신상 공개 결정

'나주 부부 살해' 52살 박용수...신상 공개 결정

2026.10.14. 오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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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광주 나주에서 60대 부부를 살해한 50대 남성의 신상 정보가 공개됐습니다.

만 52살, 박용수인데요.

경찰은 박 씨의 치밀한 계획 범행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선열 기자입니다.

[기자]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수갑을 찬 남성이 호송차에서 내려 유치장으로 들어갑니다.

지난 5일 밤, 전남광주 나주에서 60대 부부를 흉기로 찌르거나 목 졸라 숨지게 한 50대 남성입니다.

전남경찰청은 강도 살인 혐의로 구속된 50대 남성의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상 공개를 결정했습니다.

한적한 농촌 마을에 참극을 부른 남성은 만 52살, 박용수입니다.

경찰은 박 씨의 범행이 잔혹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국민의 알 권리 보장 등의 신상 공개 요건을 충족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계획적으로 범행을 준비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피해자의 집 주소를 파악하기 위해 범행 전 전화로 불러냈다고 진술했습니다.

범행 이후에는 피해자 트럭과 자신의 차량 등으로 광주를 거쳐 무안으로 도주하며 수사에 혼선을 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범행의 핵심 증거물인 흉기를 영산강에 버렸다는 박 씨의 진술을 토대로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은 박용수의 신상 정보를 전남경찰청 누리집에 30일간 공개하고, 이르면 오는 16일 공소청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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