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부부 살해' 50대 피의자 신상 공개 여부 곧 결정

'나주 부부 살해' 50대 피의자 신상 공개 여부 곧 결정

2026.10.13. 오후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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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부터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 개최
'나주 살해' 피의자 얼굴·성명 등 공개 여부 심의
공개 결정하면 전남경찰청 누리집 게시 예정
"계획 범행 무게"…범행에 사용한 흉기 수색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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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광주 나주에서 60대 부부를 살해한 50대 남성의 신상 정보 공개 여부가 곧 결정됩니다.

경찰은 계획 범행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선열 기자!

농촌 마을에서 부부를 살해한 50대 남성의 신상 정보 공개 심의가 진행 중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오후 4시부터 강도 살인 혐의로 구속된 50대 남성 A 씨의 신상 정보 공개 심의를 시작했습니다.

심의 내용은 A 씨의 얼굴과 성명, 나이입니다.

신상 정보는 범행의 잔혹성과 중대한 피해 발생, 그리고 국민의 알 권리 보장 등의 요건을 충족할 경우 공개할 수 있는데요.

심의위원회 의결 이후 최종 공개 여부를 결정하고, 피의자가 동의할 경우 즉시 공개가 가능합니다.

다만 피의자가 이의를 제기하거나 동의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유예 기간 5일이 지난 뒤에 공개합니다.

만약 A 씨의 신상 공개가 확정되면 전남에서는 지난 2024년 '순천 여고생 살해범' 박대성 이후 두 번째 사례로 기록됩니다.

A 씨는 지난 5일 밤 나주의 한 주택에서 60대 부부를 결박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는데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주택에 침입했고요.

범행 후에는 피해자의 화물차로 도주한 뒤 자신의 승용차로 이동 수단을 바꿔가며 광주를 거쳐 무안까지 이동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현금카드도 훔쳐 600만 원을 인출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마을 인근 CCTV에서 A 씨가 피해자 부부 주택 인근을 여러 차례 오가는 모습도 포착했습니다.

수사에 혼선을 주려 한 계획 범행에 무게를 두고 있는데요.

경찰은 A 씨가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영산강에 버렸다고 진술한 만큼 수색 작업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전남취재본부에서 YTN 오선열입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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