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피해 여성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4차례 신고
지난해 스토킹·올해는 성폭력과 교제폭력 신고
가해 남성 "스토킹 신고에 돈 갚지 않아 앙심"
경찰, 살인 혐의로 가해 남성 오늘 구속영장 신청
지난해 스토킹·올해는 성폭력과 교제폭력 신고
가해 남성 "스토킹 신고에 돈 갚지 않아 앙심"
경찰, 살인 혐의로 가해 남성 오늘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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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에서 스토킹하던 남성에게 살해당한 40대 여성은, 교제 폭력과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며 4차례 신고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차고 있던 스마트워치는 현장에서 뜯어진 채 발견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미 기자!
112신고를 했던 사실은 알려졌었는데 4차례였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경찰은 40대 피해 여성이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4차례 112신고를 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스토킹으로 두 차례 신고했고, 올해 3월엔 성폭력, 5월엔 교제폭력으로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4차례 모두 피해 여성이 정식 사건 접수를 원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대신 112 안전조치 관리 대상으로 분류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받아왔습니다.
스토킹 사건으로는 경찰이 접근 금지 조치를 할 수 있었지만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경찰은 4차례 신고에 적극적으로 수사하려 했지만, 교제 폭력이나 스토킹뿐만 아니라 돈 문제도 얽히면서 피해 여성이 사건 접수는 물론 고소도 원하지 않아 더 진행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앵커]
범행 동기는 조사가 됐습니까?
[기자]
가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받을 돈이 있는데 갚지 않았고, 스토킹으로 자신을 신고해 앙심을 품게 됐다고 진술했습니다.
주거지로 귀가하는 피해 여성을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다른 곳에 데려가서 얘기하려고 했지만 잘 되지 않아 살해했다는 겁니다.
가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스마트워치를 뜯고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스마트워치와 호신용 경보기는 지난달 모니터링 과정에서 피해 여성에게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찾아온 남성을 호신용 경보기로 한 차례는 쫓기도 했지만, 차고 있던 스마트워치는 파손되면서, 결국 신고에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가해 남성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오늘 안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정미입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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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제주에서 스토킹하던 남성에게 살해당한 40대 여성은, 교제 폭력과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며 4차례 신고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차고 있던 스마트워치는 현장에서 뜯어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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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신고를 했던 사실은 알려졌었는데 4차례였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경찰은 40대 피해 여성이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4차례 112신고를 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스토킹으로 두 차례 신고했고, 올해 3월엔 성폭력, 5월엔 교제폭력으로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4차례 모두 피해 여성이 정식 사건 접수를 원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대신 112 안전조치 관리 대상으로 분류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받아왔습니다.
스토킹 사건으로는 경찰이 접근 금지 조치를 할 수 있었지만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경찰은 4차례 신고에 적극적으로 수사하려 했지만, 교제 폭력이나 스토킹뿐만 아니라 돈 문제도 얽히면서 피해 여성이 사건 접수는 물론 고소도 원하지 않아 더 진행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앵커]
범행 동기는 조사가 됐습니까?
[기자]
가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받을 돈이 있는데 갚지 않았고, 스토킹으로 자신을 신고해 앙심을 품게 됐다고 진술했습니다.
주거지로 귀가하는 피해 여성을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다른 곳에 데려가서 얘기하려고 했지만 잘 되지 않아 살해했다는 겁니다.
가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스마트워치를 뜯고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스마트워치와 호신용 경보기는 지난달 모니터링 과정에서 피해 여성에게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찾아온 남성을 호신용 경보기로 한 차례는 쫓기도 했지만, 차고 있던 스마트워치는 파손되면서, 결국 신고에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가해 남성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오늘 안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정미입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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