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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에 있는 상가 건물에서 실내 천장이 무너져 30여 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행사를 했던 업체가 조명을 추가로 설치했던 사실도 드러났는데, 업체 관계자는 입건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근우 기자, 업체 관계자가 입건됐다고요?
[기자]
네,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판매업체 관계자 1명을 입건했습니다.
이 업체는 지난 10일, 사고 현장에서 어르신들을 상대로 한 생활용품 판매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사고는 천장 마감재와 이걸 받치는 틀이 함께 무너지며 일어났는데요.
감식 결과 마감재에는 석고보드나 합판 등을 덧댄 흔적이 남아 있었고, 업체 측이 행사를 준비하면서 조명을 추가로 단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건물이 1994년에 지어진 점을 고려해, 낡은 천장이 이런 추가 구조물의 무게를 버티지 못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전담수사팀을 꾸린 경찰은 잔해 등 증거물에 대해 정밀 감식에 들어갔습니다.
또, 사고 현장을 비추는 영상도 확보해 조사하고, 건물 관리인과 과거 사고 장소에 있던 당구장 업주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앵커]
자칫 큰 피해가 날 수도 있었는데, 지자체가 급히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요?
[기자]
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어르신들을 상대로 한 생활용품 판매행사가 진행 중이었는데요.
안에는 66명이 있었는데, 대부분 60대 이상이었고 이 가운데 38명이 다쳤습니다.
이런 판매 행사는 오래 비어있던 건물을 짧은 기간 빌리는 형태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고 장소인 건물 2층도 1년 7개월 정도 비어 있던 상태였고, 면적이 작아서 정기 안전 점검 대상도 아니었습니다.
이런 건물에서 행사를 열 때 안전 상태를 확인할 제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대구시는 노후 소규모 건축물 천7백40여 곳에 대한 민관 합동 긴급 안전점검에 착수하고, 합동 피해지원센터를 꾸려 이번 사고 피해자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경북취재본부에서 YTN 김근우입니다.
영상기자 : 전대웅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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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있는 상가 건물에서 실내 천장이 무너져 30여 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행사를 했던 업체가 조명을 추가로 설치했던 사실도 드러났는데, 업체 관계자는 입건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근우 기자, 업체 관계자가 입건됐다고요?
[기자]
네,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판매업체 관계자 1명을 입건했습니다.
이 업체는 지난 10일, 사고 현장에서 어르신들을 상대로 한 생활용품 판매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사고는 천장 마감재와 이걸 받치는 틀이 함께 무너지며 일어났는데요.
감식 결과 마감재에는 석고보드나 합판 등을 덧댄 흔적이 남아 있었고, 업체 측이 행사를 준비하면서 조명을 추가로 단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건물이 1994년에 지어진 점을 고려해, 낡은 천장이 이런 추가 구조물의 무게를 버티지 못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전담수사팀을 꾸린 경찰은 잔해 등 증거물에 대해 정밀 감식에 들어갔습니다.
또, 사고 현장을 비추는 영상도 확보해 조사하고, 건물 관리인과 과거 사고 장소에 있던 당구장 업주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앵커]
자칫 큰 피해가 날 수도 있었는데, 지자체가 급히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요?
[기자]
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어르신들을 상대로 한 생활용품 판매행사가 진행 중이었는데요.
안에는 66명이 있었는데, 대부분 60대 이상이었고 이 가운데 38명이 다쳤습니다.
이런 판매 행사는 오래 비어있던 건물을 짧은 기간 빌리는 형태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고 장소인 건물 2층도 1년 7개월 정도 비어 있던 상태였고, 면적이 작아서 정기 안전 점검 대상도 아니었습니다.
이런 건물에서 행사를 열 때 안전 상태를 확인할 제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대구시는 노후 소규모 건축물 천7백40여 곳에 대한 민관 합동 긴급 안전점검에 착수하고, 합동 피해지원센터를 꾸려 이번 사고 피해자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경북취재본부에서 YTN 김근우입니다.
영상기자 : 전대웅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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