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천장 붕괴 합동감식..."사고 원인 규명 집중"

경찰, 천장 붕괴 합동감식..."사고 원인 규명 집중"

2026.10.11. 오후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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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물 2층 천장 구조물이 무너져 38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합동 감식을 벌였습니다.

구조적 결함인지 노후에 의한 낙하인지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합동 감식에 나선 경찰이 무너진 구조물 사이로 들어갑니다.

아수라장으로 바뀐 공간 곳곳을 꼼꼼히 살피며 사고 당시 상황을 재구성합니다.

경찰과 국과수는 철제 구조물과 석고보드 등으로 마감된 천장 시설이 떨어진 원인을 찾는 데 집중했습니다.

[박 명 호 / 대구경찰청 과학수사계장 : 덕트, 석고보드, 종이 합판으로 삼중으로 천장을 마감했습니다. 하중에 의해서 낙하한 것인지 아니면 구조적 결함으로 낙하한 것인지 노후로 인해서 낙하한 것인지는 향후 정밀 감식을 거쳐서….]

또 사고 전에 진동 소리가 들릴 정도로 전조 증상이 있었지만, 제때 피하지 않은 이유도 수사할 방침입니다.

[피해자 : 앉아 있는데, 저 앞에 천장에서 '우르르 우르르' 딱 고양이가 뛰어다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가 놀라서 전부 중단하고 원장도 중단하고 섰었어. 놀라서 뛰어나오려고 하다가 다시 또 원장이 하더라고….]

1994년 지어진 건물의 2층은 당구장이었는데, 최근에는 어르신들을 모아 생활용품을 설명하고 판매하는 홍보관으로 쓰였습니다.

용도를 바꾸는 절차에 문제가 없는지, 또 안전시설 설치는 제대로 됐는지도 수사 대상입니다.

"경찰은 업무상 과실 치상 혐의 적용을 염두에 두고 현장 감식 결과와 피해자 진술 등을 종합해 수사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영상기자 전대웅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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