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전국 5곳에서 산불…신고만 60건 넘어
경북 예천 야산 어제 오전 산불…50분 만에 진화
경북 울진 야산에도 불…헬기 3대 투입해 진화
경북 예천 야산 어제 오전 산불…50분 만에 진화
경북 울진 야산에도 불…헬기 3대 투입해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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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이 무르익어 가면서 산행하는 등산객이 부쩍 늘어났고, 덩달아 산불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또 최근 비가 내리지 않고, 건조한 날이 이어진 것도 산불 발생에 영향을 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승훈 기자!
어제 하루에만 산불이 5건 발생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 하루 산불 신고만 60건이 넘었고, 실제로 전국 곳곳에서 산불 5건이 발생했습니다.
먼저 어제 오전 11시 반쯤, 경북 예천군 감천면 야산에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곧장 헬기 4대를 투입해서 진화 작업을 벌였고, 50여 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비슷한 시간 경북 울진군 기성면에서도 산불이 났는데요.
헬기 3대와 인력 70여 명이 동원돼 1시간 20분 동안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또 오후 4시쯤에는 충남 서천과 울산 북구에 잇따라 산불이 일어나 각각 50분,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대부분 대형 산불로 번지지 않았고, 피해 면적도 크지 않았는데요.
꺼진 산불이 되살아난 곳도 있었습니다.
어제(9일) 새벽 2시쯤 전북 무주군 무주읍에서 일어난 산불은 밤샘 진화 작업으로 5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2시간 만에 불길이 되살아났고, 결국, 추가로 진화 헬기와 인력을 투입한 끝에 4시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이렇게 산불이 많이 일어나는 건 날씨 영향이 큽니다.
가을이 깊어지면서 낙엽이 쌓이고, 특히 비가 내리지 않은 탓에 이 낙엽이 바짝 마르면서 쉽게 불이 옮겨 붙게 된 겁니다.
또 선선한 날씨에 등산객이 늘어난 것도 원인 중에 하나로 꼽힙니다.
산림청 설명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안우진 / 산림청 산불방지과 사무관 : 최근 강수량이 적고 건조한 대기로 인해서 산불 발생 시 큰불로 이어질 수 있는 그런 위험이 있습니다. 가을철 같은 경우는 등산객이 많아지기 때문에 담뱃불이라든지 취사행위라든지 이런 것으로 인해서 실화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산불 조심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됩니다.
아직 본격적인 위험 기간은 아니라고 하지만,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 만큼 산행할 때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편집 : 전대웅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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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무르익어 가면서 산행하는 등산객이 부쩍 늘어났고, 덩달아 산불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또 최근 비가 내리지 않고, 건조한 날이 이어진 것도 산불 발생에 영향을 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승훈 기자!
어제 하루에만 산불이 5건 발생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 하루 산불 신고만 60건이 넘었고, 실제로 전국 곳곳에서 산불 5건이 발생했습니다.
먼저 어제 오전 11시 반쯤, 경북 예천군 감천면 야산에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곧장 헬기 4대를 투입해서 진화 작업을 벌였고, 50여 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비슷한 시간 경북 울진군 기성면에서도 산불이 났는데요.
헬기 3대와 인력 70여 명이 동원돼 1시간 20분 동안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또 오후 4시쯤에는 충남 서천과 울산 북구에 잇따라 산불이 일어나 각각 50분,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대부분 대형 산불로 번지지 않았고, 피해 면적도 크지 않았는데요.
꺼진 산불이 되살아난 곳도 있었습니다.
어제(9일) 새벽 2시쯤 전북 무주군 무주읍에서 일어난 산불은 밤샘 진화 작업으로 5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2시간 만에 불길이 되살아났고, 결국, 추가로 진화 헬기와 인력을 투입한 끝에 4시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이렇게 산불이 많이 일어나는 건 날씨 영향이 큽니다.
가을이 깊어지면서 낙엽이 쌓이고, 특히 비가 내리지 않은 탓에 이 낙엽이 바짝 마르면서 쉽게 불이 옮겨 붙게 된 겁니다.
또 선선한 날씨에 등산객이 늘어난 것도 원인 중에 하나로 꼽힙니다.
산림청 설명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안우진 / 산림청 산불방지과 사무관 : 최근 강수량이 적고 건조한 대기로 인해서 산불 발생 시 큰불로 이어질 수 있는 그런 위험이 있습니다. 가을철 같은 경우는 등산객이 많아지기 때문에 담뱃불이라든지 취사행위라든지 이런 것으로 인해서 실화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산불 조심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됩니다.
아직 본격적인 위험 기간은 아니라고 하지만,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 만큼 산행할 때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편집 : 전대웅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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