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60대 부부 살해 용의자 무안에서 검거

나주 60대 부부 살해 용의자 무안에서 검거

2026.10.07. 오후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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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부부 살해 용의자 52살 남성 무안에서 체포
용의자는 60대 부부와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
피해자 통장서 600만 원 인출…금전 목적 범행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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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광주 나주의 주택에서 60대 부부가 결박당한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무안에서 50대 살해 용의자가 검거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미 기자!

하루 만에 용의자가 붙잡혔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2시 35분쯤 달아났던 살해 용의자 52살 남성을 무안에 있는 은신처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6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된 지 18시간여 만입니다.

용의자를 검거한 무안은 부부가 발견된 나주로부터 40여 킬로미터 떨어진 곳인데요.

경찰은 조금 전 용의자를 나주경찰서로 호송했습니다.

용의자는 숨진 부부와 이전부터 알던 사이로 피해자 통장에서 600만 원을 인출한 것을 경찰이 확인했습니다.

일단 금전적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나주에서 6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된 건 어제 저녁 7시 50분쯤이었습니다.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친척의 신고로 발견됐습니다.

[마을 주민 : (전화도) 안 받고 그러니까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가 본 모양이야. 동생 집에 가 본다고, (전화가) 안 된다고 가 본다고 하더라고….]

부부는 결박된 상태로 흉기에 찔린 상처와 목이 졸린 흔적 등이 발견됐습니다.

발견되기 4시간 전 병원 검사에도 오지 않은 것으로 봐서, 숨진 시간은 어제 오후보다 더 이전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토박이 부부가 원한을 살 만한 일은 없었다고 진술했는데요.

경찰은 CCTV를 추적해 용의자가 자전거를 타고 피해자 부부의 집에 온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 자전거를 피해자의 차에 싣고 영산강 건너편으로 이동한 뒤 캠핌장에 차를 버리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추적해왔는데요.

용의자가 체포된 만큼 나주서 형사 4개팀을 전담수사팀으로 편성해 용의자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추궁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정미입니다.

영상편집 이은경
VJ 이건희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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