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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5일) 새벽 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선원 11명이 탄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9명이 구조됐지만, 한국인 선장 등 2명이 실종돼 수색·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바다 한가운데 거꾸로 뒤집힌 선박.
헬기로 현장에 도착한 해경 항공 구조사가 어둠 속에 줄을 타고 내려갑니다.
파도를 맞으며 힘겹게 배에 오릅니다.
전복된 배 위에서 망치로 두드려가며 선내에 사람이 있는지 반응을 확인합니다.
제주 차귀도 북서쪽 해상에서 선박 전복 사고가 발생한 건 새벽 3시가 조금 넘은 시각.
인근에 있던 어선이 승선원 9명을 구조했지만,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 선원 등 2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구조된 선원들은 한때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무사히 제주 항구에 복귀한 상태.
선원들은 사고 당시 50대 선장 A 씨가 선내 조타실에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사고 해역에 함정을 급파한 해경은 A 선장 등 실종된 2명에 대한 수색,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고 어선인 제7성진호는 경남 사천 선적 29톤급 근해 연승 어선으로, 지난 2일 삼천포항을 출항해 나흘째 조업 중이었습니다.
출항 당시 승선원이 8명이라고 신고했지만, 실제 배에 탄 건 선장을 포함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등 모두 11명이었습니다.
[해경 관계자 : 맨 처음에 신고할 때 출항할 때 몇 명이 승선한다고 신고하게 돼 있는데, 최초 신고는 8명으로 돼 있는데 실제로 확인해 보니까 8명이 아니어서 정확한 승선 인원도 확인 중에 있습니다.]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한성숙 국무총리는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현장상황실을 찾은 위성곤 제주지사 역시 실종자 수색과 구조 선원 지원에 관계기관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YTN 지환입니다.
영상기자 : 홍도영
화면제공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도청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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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새벽 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선원 11명이 탄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9명이 구조됐지만, 한국인 선장 등 2명이 실종돼 수색·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바다 한가운데 거꾸로 뒤집힌 선박.
헬기로 현장에 도착한 해경 항공 구조사가 어둠 속에 줄을 타고 내려갑니다.
파도를 맞으며 힘겹게 배에 오릅니다.
전복된 배 위에서 망치로 두드려가며 선내에 사람이 있는지 반응을 확인합니다.
제주 차귀도 북서쪽 해상에서 선박 전복 사고가 발생한 건 새벽 3시가 조금 넘은 시각.
인근에 있던 어선이 승선원 9명을 구조했지만,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 선원 등 2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구조된 선원들은 한때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무사히 제주 항구에 복귀한 상태.
선원들은 사고 당시 50대 선장 A 씨가 선내 조타실에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사고 해역에 함정을 급파한 해경은 A 선장 등 실종된 2명에 대한 수색,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고 어선인 제7성진호는 경남 사천 선적 29톤급 근해 연승 어선으로, 지난 2일 삼천포항을 출항해 나흘째 조업 중이었습니다.
출항 당시 승선원이 8명이라고 신고했지만, 실제 배에 탄 건 선장을 포함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등 모두 11명이었습니다.
[해경 관계자 : 맨 처음에 신고할 때 출항할 때 몇 명이 승선한다고 신고하게 돼 있는데, 최초 신고는 8명으로 돼 있는데 실제로 확인해 보니까 8명이 아니어서 정확한 승선 인원도 확인 중에 있습니다.]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한성숙 국무총리는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현장상황실을 찾은 위성곤 제주지사 역시 실종자 수색과 구조 선원 지원에 관계기관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YTN 지환입니다.
영상기자 : 홍도영
화면제공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도청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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