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여름철 냉방병의 원인으로 흔히 알려진 레지오넬라균 환자가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흔히 여름철균으로 알고 있지만, 목욕탕이나 온수관 등을 통해 사계절 내내 감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서울 시내 다중이용시설 10곳 중 1곳에서 이 균이 검출됐습니다.
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레지오넬라균은 따뜻하고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잘 번식합니다.
대형건물 내부의 뜨거운 열기를 식히는 데 쓰이는 냉각탑수, 목욕탕 욕조 물에서 주로 서식하다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됩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다중이용시설 2천2백여 곳을 조사한 결과, 10곳 가운데 1곳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습니다.
백화점과 대형쇼핑몰에 검출율이 가장 높았고, 목욕탕·찜질방, 대형건물이 뒤를 이었습니다.
레지오넬라균 감염 초기에는 발열과 기침 등 감기와 증상이 유사해 감별이 쉽지 않습니다.
다만, 오한이나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형부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폐렴형까지 다양하게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상훈 /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사 : 건강한 성인일 경우에는 가벼운 발열성 질환으로 끝나지만, 면역질환자나 고령자의 경우에는 급격한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레지오넬라균은 코로나19 유행 당시 다소 감소했다가 지난 2023년 이후 다시 증가세입니다.
올해 환자 수 509명 가운데 4분의 1은 서울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시설 건물주나 관리자에게 즉시 살균과 소독을 실시하도록 권고하고,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최대 3차례에 걸쳐 재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YTN 양일혁 입니다.
영상기자 : 진형욱
디자인 : 정소휘
YTN 양일혁 (hyu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여름철 냉방병의 원인으로 흔히 알려진 레지오넬라균 환자가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흔히 여름철균으로 알고 있지만, 목욕탕이나 온수관 등을 통해 사계절 내내 감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서울 시내 다중이용시설 10곳 중 1곳에서 이 균이 검출됐습니다.
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레지오넬라균은 따뜻하고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잘 번식합니다.
대형건물 내부의 뜨거운 열기를 식히는 데 쓰이는 냉각탑수, 목욕탕 욕조 물에서 주로 서식하다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됩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다중이용시설 2천2백여 곳을 조사한 결과, 10곳 가운데 1곳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습니다.
백화점과 대형쇼핑몰에 검출율이 가장 높았고, 목욕탕·찜질방, 대형건물이 뒤를 이었습니다.
레지오넬라균 감염 초기에는 발열과 기침 등 감기와 증상이 유사해 감별이 쉽지 않습니다.
다만, 오한이나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형부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폐렴형까지 다양하게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상훈 /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사 : 건강한 성인일 경우에는 가벼운 발열성 질환으로 끝나지만, 면역질환자나 고령자의 경우에는 급격한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레지오넬라균은 코로나19 유행 당시 다소 감소했다가 지난 2023년 이후 다시 증가세입니다.
올해 환자 수 509명 가운데 4분의 1은 서울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시설 건물주나 관리자에게 즉시 살균과 소독을 실시하도록 권고하고,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최대 3차례에 걸쳐 재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YTN 양일혁 입니다.
영상기자 : 진형욱
디자인 : 정소휘
YTN 양일혁 (hyu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