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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나타난 상어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는 구조 작전이 잠시 뒤 다시 시작됩니다.
물줄기를 쏘아 바다로 유도하는 방식이 실패하면서, 오늘은 그물이 동원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정미 기자!
사흘 전인 지난달 29일에 이어 두 번째 시도인데, 어떤 준비가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이제 20분 정도 뒤면 상어 '부캉이'를 바다로 내보내는 구조 작전이 시작되는데요.
작전 시작에 앞서 그물을 정비하고 배에 고정하는 준비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오늘 구조 작전에는 지난 구조 시도와 달리 그물이 사용됩니다.
가로 50m 높이 6.8m 크기인데, 국립수산과학원이 수로 폭에 맞춰서 제작했습니다.
해수욕장에서 주로 쓰는 상어 차단용 그물과 흡사합니다.
수로 양쪽에서 그물을 잡고, 바다 방향으로 서서히 움직이며 '부캉이'가 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부캉이'가 수로 안쪽으로 돌아오는 것을 막는 게 핵심이라, 그물 아래쪽에는 무게추를 설치해 바닥과 그물 사이 틈을 최소화했습니다.
그물 뒤쪽에서는 선박에서 펌프로 물줄기를 뿌려 '부캉이'를 바깥 방향으로 유도할 방침입니다.
구조 작전에 따른 스트레스로 부캉이의 상태가 나빠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국립수산과학원의 전문가들이 실시간으로 스트레스 징후를 살피며 작업 방식과 속도를 조절합니다.
부캉이가 공원 수로에서 본격적으로 목격된 지 오늘로 15일째입니다.
좀처럼 수로를 떠나지 않은 덕분에 무려 6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야생 상어를 눈앞에서 보기 위해 공원을 찾았고, 부산시가 부캉이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한 부캉이가 이제는 바다로 돌아갈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정미입니다.
영상편집 이은경 주혜민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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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나타난 상어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는 구조 작전이 잠시 뒤 다시 시작됩니다.
물줄기를 쏘아 바다로 유도하는 방식이 실패하면서, 오늘은 그물이 동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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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전인 지난달 29일에 이어 두 번째 시도인데, 어떤 준비가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이제 20분 정도 뒤면 상어 '부캉이'를 바다로 내보내는 구조 작전이 시작되는데요.
작전 시작에 앞서 그물을 정비하고 배에 고정하는 준비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오늘 구조 작전에는 지난 구조 시도와 달리 그물이 사용됩니다.
가로 50m 높이 6.8m 크기인데, 국립수산과학원이 수로 폭에 맞춰서 제작했습니다.
해수욕장에서 주로 쓰는 상어 차단용 그물과 흡사합니다.
수로 양쪽에서 그물을 잡고, 바다 방향으로 서서히 움직이며 '부캉이'가 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부캉이'가 수로 안쪽으로 돌아오는 것을 막는 게 핵심이라, 그물 아래쪽에는 무게추를 설치해 바닥과 그물 사이 틈을 최소화했습니다.
그물 뒤쪽에서는 선박에서 펌프로 물줄기를 뿌려 '부캉이'를 바깥 방향으로 유도할 방침입니다.
구조 작전에 따른 스트레스로 부캉이의 상태가 나빠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국립수산과학원의 전문가들이 실시간으로 스트레스 징후를 살피며 작업 방식과 속도를 조절합니다.
부캉이가 공원 수로에서 본격적으로 목격된 지 오늘로 15일째입니다.
좀처럼 수로를 떠나지 않은 덕분에 무려 6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야생 상어를 눈앞에서 보기 위해 공원을 찾았고, 부산시가 부캉이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한 부캉이가 이제는 바다로 돌아갈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정미입니다.
영상편집 이은경 주혜민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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