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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중국 최고지도자와 같은 이름의 상호를 쓴다는 이유로 중국 국적 남성들로부터 테러를 당한 중식당 사건 많이들 기억하실 겁니다.
황당한 피해를 입은 이 중식당이 상호를 바꾼 이후 이른바 '바이콧'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지난달 24일, 중국 최고지도자와 같은 이름의 상호를 쓴다는 이유로 중국 국적 남성 4명이 한 중식당에 무단 침입해 페인트를 뿌리고 집기를 부순 뒤 해외로 달아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출국한 피의자 4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인터폴 적색수배 등 피의자들을 국내로 송환해 검거하기 위한 국제 공조 절차에도 착수했습니다.
래커를 지우고 간판과 냉장고, 집기류 등을 새로 교체하며 이 식당이 입은 피해액은 무려 3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결국 식당 측은 상호를 아예 바꾸고 지난 29일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이 중식당 사장은 "개업 당시 최고가 되겠다는 뜻에서 상징적인 이름을 썼고 동음 한자어로 풀어보니 "기쁨으로 평화로 나간다"라는 뜻도 있었다면서 특정인을 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영업 재개 소식이 알려지자 식당 앞에는 지인과 시민들의 응원 화환이 잇따랐습니다.
안타까운 중식당의 사연을 접한 스타트업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나섰습니다.
한 스타트업은 이 식당을 이른바 '바이콧(BUYCOTT)' 프로젝트 2호점으로 선정했는데요.
여기서 '바이콧'은 불매운동을 뜻하는 '보이콧'의 반대 개념입니다.
그러니까 단순한 현금 기부 대신, 짜장면 308그릇을 식당에서 미리 선결제해 매출 회복을 돕고, 자장면은 인근 아동복지기관 아이들에게 식사로 제공하기로 한 건데요.
어떻게 이런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는지 스타트업 관계자의 말 들어보시죠.
[최성식 / 그래비티 CEO : 다시 문을 연 사장님에게 가장 필요한 건 매출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자장면 308그릇이 이 가게는 물론 어려운 시기를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을 기획했습니다.]
게다가 '바이콧' 선결제 수량인 '308'은 동음이의 한자로 끊임없이 재물이 생겨 부자가 된다는 의미로도 풀이될 수 있다는데요.
무분별한 혐오로 테러 피해를 입은 식당에 이제는 따뜻한 응원이 가득하길 기대해 봅니다.
YTN 박민설 (minsolpp@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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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국 최고지도자와 같은 이름의 상호를 쓴다는 이유로 중국 국적 남성들로부터 테러를 당한 중식당 사건 많이들 기억하실 겁니다.
황당한 피해를 입은 이 중식당이 상호를 바꾼 이후 이른바 '바이콧'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지난달 24일, 중국 최고지도자와 같은 이름의 상호를 쓴다는 이유로 중국 국적 남성 4명이 한 중식당에 무단 침입해 페인트를 뿌리고 집기를 부순 뒤 해외로 달아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출국한 피의자 4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인터폴 적색수배 등 피의자들을 국내로 송환해 검거하기 위한 국제 공조 절차에도 착수했습니다.
래커를 지우고 간판과 냉장고, 집기류 등을 새로 교체하며 이 식당이 입은 피해액은 무려 3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결국 식당 측은 상호를 아예 바꾸고 지난 29일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이 중식당 사장은 "개업 당시 최고가 되겠다는 뜻에서 상징적인 이름을 썼고 동음 한자어로 풀어보니 "기쁨으로 평화로 나간다"라는 뜻도 있었다면서 특정인을 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영업 재개 소식이 알려지자 식당 앞에는 지인과 시민들의 응원 화환이 잇따랐습니다.
안타까운 중식당의 사연을 접한 스타트업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나섰습니다.
한 스타트업은 이 식당을 이른바 '바이콧(BUYCOTT)' 프로젝트 2호점으로 선정했는데요.
여기서 '바이콧'은 불매운동을 뜻하는 '보이콧'의 반대 개념입니다.
그러니까 단순한 현금 기부 대신, 짜장면 308그릇을 식당에서 미리 선결제해 매출 회복을 돕고, 자장면은 인근 아동복지기관 아이들에게 식사로 제공하기로 한 건데요.
어떻게 이런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는지 스타트업 관계자의 말 들어보시죠.
[최성식 / 그래비티 CEO : 다시 문을 연 사장님에게 가장 필요한 건 매출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자장면 308그릇이 이 가게는 물론 어려운 시기를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을 기획했습니다.]
게다가 '바이콧' 선결제 수량인 '308'은 동음이의 한자로 끊임없이 재물이 생겨 부자가 된다는 의미로도 풀이될 수 있다는데요.
무분별한 혐오로 테러 피해를 입은 식당에 이제는 따뜻한 응원이 가득하길 기대해 봅니다.
YTN 박민설 (minsolpp@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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