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에서 물 뿌리며 상어 '부캉이' 바다로 유도
선박 피해 다니며 수로 안에 머물러…구조 난항
오늘 '부캉이' 구조 실패 시 그물 사용도 검토
북항 알린 '효자 상어'…부산시 명예홍보대사 위촉
선박 피해 다니며 수로 안에 머물러…구조 난항
오늘 '부캉이' 구조 실패 시 그물 사용도 검토
북항 알린 '효자 상어'…부산시 명예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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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북항 친수공원의 상어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한 구조 작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캉이의 마지막 모습을 보려는 방문객 발걸음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구조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차상은 기자!
상어 구조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오전 11시부터 상어 '부캉이'를 수로 밖으로 유도하는 구조 작전이 시작됐습니다.
해경과 소방의 소형 선박들이 수면에 물을 뿌리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3시간이 지났지만, 부캉이는 여전히 수로 안에 머물고 있습니다.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물을 뿌리는 선박을 피해 부캉이가 수로 방향으로 몸을 돌려 돌아가는 모습이 여러 차례 관측됐고,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며 바다로 내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로 아래쪽 깊은 곳에서 헤엄치며 선박에서 일으키는 물살을 피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드론을 이용해 부캉이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구조를 시도하고 있는데, 오늘 계획이 성공하지 못하면 조만간 그물을 사용해 바다로 유도하는 방법도 시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상어 '부캉이'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다 보니 공원에는 아침 일찍부터 많은 방문객이 몰렸습니다.
부캉이가 모습을 드러내며 지나갈 때마다 잘 가라며 인사를 건넸고, 일부 시민들은 구조 선박을 피해 다니는 부캉이를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부산 북항을 전국에 알린 '효자 상어'이다 보니 부산시는 부캉이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공원 입구에는 시민들의 작별 인사말이 적힌 쪽지도 가득 붙었습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야생 상어의 등장은 60만 명에 달한 방문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는데요.
오늘이 마지막 날이 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서 YTN 차상은입니다.
영상기자 : 전재영 지대웅
영상편집 : 주혜민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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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친수공원의 상어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한 구조 작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캉이의 마지막 모습을 보려는 방문객 발걸음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구조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차상은 기자!
상어 구조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오전 11시부터 상어 '부캉이'를 수로 밖으로 유도하는 구조 작전이 시작됐습니다.
해경과 소방의 소형 선박들이 수면에 물을 뿌리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3시간이 지났지만, 부캉이는 여전히 수로 안에 머물고 있습니다.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물을 뿌리는 선박을 피해 부캉이가 수로 방향으로 몸을 돌려 돌아가는 모습이 여러 차례 관측됐고,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며 바다로 내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로 아래쪽 깊은 곳에서 헤엄치며 선박에서 일으키는 물살을 피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드론을 이용해 부캉이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구조를 시도하고 있는데, 오늘 계획이 성공하지 못하면 조만간 그물을 사용해 바다로 유도하는 방법도 시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상어 '부캉이'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다 보니 공원에는 아침 일찍부터 많은 방문객이 몰렸습니다.
부캉이가 모습을 드러내며 지나갈 때마다 잘 가라며 인사를 건넸고, 일부 시민들은 구조 선박을 피해 다니는 부캉이를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부산 북항을 전국에 알린 '효자 상어'이다 보니 부산시는 부캉이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공원 입구에는 시민들의 작별 인사말이 적힌 쪽지도 가득 붙었습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야생 상어의 등장은 60만 명에 달한 방문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는데요.
오늘이 마지막 날이 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서 YTN 차상은입니다.
영상기자 : 전재영 지대웅
영상편집 : 주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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