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집·땅 가진 국민, 대통령이 싸워야 할 대상 아니다"

오세훈 "집·땅 가진 국민, 대통령이 싸워야 할 대상 아니다"

2026.09.27. 오전 10:1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농지 전수조사를 비판하면서 국민을 싸워야 할 상대로 규정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오 시장은 SNS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실거주 집착이 이제 실경작 집착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투기를 막는다는 명분 아래 국민의 복잡한 삶을 하나의 잣대로 재단하고, 여기서 벗어난 사람들을 잠재적 투기꾼처럼 의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민 각자에게는 저마다 피치 못할 사정이 있다"며 "행정이 그 수많은 사정을 일일이 들여다보며 '투기'와 '선의의 보유자'를 완벽하게 판별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 것 자체가 오만이고 독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집 가진 국민도, 땅 가진 국민도 대통령이 싸워야 할 상대가 아니라며 싸워야 할 상대는 급변하는 안보 환경과 세계 경제질서 재편, 저성장과 저출생, 산업 경쟁력의 위기와 청년들의 사라지는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준영 (kimj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