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대통령 억지주장에 개탄...왜 남 탓 하나"

오세훈 "대통령 억지주장에 개탄...왜 남 탓 하나"

2026.09.21. 오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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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집값 급등 원인으로 자신을 지목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개탄스럽다고 직격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21일) 주택정책 성과 공유회에서 지난 18일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우선 이 대통령이 오 시장 당선 때부터 정비사업 허가와 착공 건수가 절반으로 줄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억지스러운 주장이라며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취임한 2021년에 정비사업은 이미 멈춰있었다며, 2012년부터 2020년까지 389곳이 해제됐고 그 물량이 43만 호라고 사실관계를 바로 잡았습니다.

이렇게 주택공급 절벽은 박원순 시장 시절에서 비롯된 것인데 왜 남 탓을 하냐며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강남 집값 하락과 외과 지역 상승을 두고 '평탄화' 표현을 쓴 것을 두고는 근저에 깔린 대통령 인식이 걱정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깊은 성찰을 하고 대안을 내야 할 시점에 기존 정부 정책에 잘못이 없다고 일관하는 회견을 보면서 얼마나 많은 국민이 좌절했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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