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에 맞선 도전...지구 살리는 달리기

한계에 맞선 도전...지구 살리는 달리기

2026.09.12. 오후 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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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말 제주에서는 한계를 뛰어넘는 장애인 선수들의 전국체육대회가 개최됐고 서울 도심에서는 환경을 생각하는 달리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승부를 넘어 도전과 나눔의 의미를 더한 스포츠 현장을 고재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공을 굴리는 순간, 선수의 눈빛이 달라집니다.

작은 공을 표적에 얼마나 가깝게 붙이느냐로 승부가 갈리는 보치아.

온몸의 감각을 집중해 한 번, 또 한 번 공을 던집니다.

[고 봉 균/전국장애인체전 보치아 선수 : (공이) 조준한 대로 가니까 좋고요.]

올해로 46회를 맞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제주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역대 처음으로 전국체전보다 먼저 열려 주목받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인 9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습니다.

승패를 넘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선수들의 열정이 경기장을 채웠습니다.

[장 혜 경/전국장애인체전 보치아 BC3 선수 : 장애인 체육 대회를 통해서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한 재활 의지도 있고 또한 사회화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3.2.1"

서울 도심에서는 환경을 생각하는 달리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달리면서 나무를 기부하는 친환경 캠페인으로, 올해는 아프리카에 1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입니다.

[이 수 현 / 포레스트 런 참가자 : 포레스트 마라톤이 다른 마라톤들과는 다르게 참가자들이 달리는 만큼 나무를 심을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회인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한계에 맞선 당당한 도전과 지구를 지키기 위한 건강한 땀방울이 주말을 더욱 값지게 채웠습니다.

YTN 고재형입니다.

영상기자 : 정희인 윤지원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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