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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위가 한풀 꺾였지만,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숨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에 바닷물이 닿았을 때 감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하순 전북 군산에서 익히지 않은 조개를 먹은 80대 남성이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려 숨졌습니다.
고창에서도 생꼴뚜기를 먹은 60대 남성이 입원 치료를 받던 중 목숨을 잃었습니다.
두 사람의 사인은 모두 비브리오패혈증.
평소 간 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공통점도 있습니다.
올해 전북에서 보고된 환자 3명 가운데 2명이 숨진 겁니다.
전북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사망자가 나온 건 지난 2022년 이후 처음입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에 바닷물이 닿았을 때 감염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최근 5년 통계를 보면, 환자의 80% 이상이 해수 온도가 높은 8월부터 10월 사이에 집중됐습니다.
연평균 스무 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할 만큼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입니다.
감염되면 급성 발열과 복통이 나타나고, 피부에 출혈성 물집이 생기면서 심한 경우 피부 괴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간 질환이나 당뇨병 등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치명적입니다.
[이명옥 / 전북자치도 감염병관리과장 : 바닷물이 아직은 따뜻해서 (어패류가) 비브리오 등 다양한 병원체에 감염돼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날것은 피해 주시고 꼭 익혀서 드시기를 (강조합니다.)]
해산물은 5도 이하로 보관하고, 85도 이상으로 충분히 가열해 먹어야 합니다.
피부에 상처가 있다면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보건당국은 해산물을 먹거나 바다에 다녀온 뒤 발열이나 복통, 피부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민성입니다.
영상편집 : 최지환
디자인 : 백지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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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한풀 꺾였지만,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숨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에 바닷물이 닿았을 때 감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하순 전북 군산에서 익히지 않은 조개를 먹은 80대 남성이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려 숨졌습니다.
고창에서도 생꼴뚜기를 먹은 60대 남성이 입원 치료를 받던 중 목숨을 잃었습니다.
두 사람의 사인은 모두 비브리오패혈증.
평소 간 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공통점도 있습니다.
올해 전북에서 보고된 환자 3명 가운데 2명이 숨진 겁니다.
전북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사망자가 나온 건 지난 2022년 이후 처음입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에 바닷물이 닿았을 때 감염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최근 5년 통계를 보면, 환자의 80% 이상이 해수 온도가 높은 8월부터 10월 사이에 집중됐습니다.
연평균 스무 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할 만큼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입니다.
감염되면 급성 발열과 복통이 나타나고, 피부에 출혈성 물집이 생기면서 심한 경우 피부 괴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간 질환이나 당뇨병 등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치명적입니다.
[이명옥 / 전북자치도 감염병관리과장 : 바닷물이 아직은 따뜻해서 (어패류가) 비브리오 등 다양한 병원체에 감염돼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날것은 피해 주시고 꼭 익혀서 드시기를 (강조합니다.)]
해산물은 5도 이하로 보관하고, 85도 이상으로 충분히 가열해 먹어야 합니다.
피부에 상처가 있다면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보건당국은 해산물을 먹거나 바다에 다녀온 뒤 발열이나 복통, 피부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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