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품 한 점 못 찾아...풍랑주의보로 실종자 수색 어려움

유류품 한 점 못 찾아...풍랑주의보로 실종자 수색 어려움

2026.09.05. 오후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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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인선 실종자 수색 작업에 난항…성과 없어
유류품 한 점 못 찾아…거센 풍랑에 수색 난항
예인선 수심 87m에 침몰…선사, 인양 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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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일 부산 오륙도 앞바다에서 뒤집힌 뒤 침몰한 예인선 실종자 수색 작업이 주말에도 이어졌지만, 기상 상황이 나빠서 성과는 없었습니다.

예인선이 끌던 상선 바닥도 해경이 수색했는데 여기서도 나온 게 없었습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태풍 영향으로 파도가 높고 물살이 거센 바다에서 해경 경비함이 실종자를 찾습니다.

가로 64km, 새로 32km로 잡은 수색 범위 안에서 항공기도 함께 수색에 투입됐습니다.

지난 2일 부산 오륙도 앞바다에서 뒤집힌 뒤 침몰한 예인선 실종자는 6명.

수색 작업이 나흘 넘게 이어졌지만, 아직 유류품 한 점 못 찾았고 바다는 잔잔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우종무 / 부산해양경찰서 수색구조계장 : 소형 함정 같은 경우에는 다 피항한 상태고 대형 함정 위주로 최선을 다해서 수색하고 있습니다.]

백사장을 따라 해경 대원이 해안선을 살핍니다.

갯바위와 어촌 부두까지 구석구석 다니며 실종자나 유류품이 있는지 찾습니다.

풍랑주의보로 중소형 선박이 실종자 수색에 나설 수 없게 되자 해경이 수색 인원을 해안에 더 배치한 겁니다.

유류품이 남아 있을지 모른다는 실낱같은 희망에 사고 선박이 예인하던 대형 상선 바닥도 해경이 수색했습니다.

여기서도 나온 게 없어서 수색을 요청했던 실종자 가족 마음은 더 타들어 갔습니다.

예인선 선사는 현재 부산 기장군 대변항 남동쪽 6km, 수심 87m에 가라앉은 사고 선박을 인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거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종호입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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