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서 즐기는 '한류 문화'...인공지능 체험 등 가득

독립기념관서 즐기는 '한류 문화'...인공지능 체험 등 가득

2026.09.02. 오후 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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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족의 성지'라 불리는 독립기념관에서 우리 한류 문화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박람회가 시작됐습니다.

한국 음식과 웹툰, 대중음악은 물론, 인공지능을 활용한 체험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됐습니다.

이상곤 기자입니다.

[기자]
차곡차곡 쌓은 빵 위로 부드러운 버터크림을 듬뿍 발라줍니다.

정성스럽게 모양을 잡아주고 예쁘게 꾸며주자 먹음직스러운 케이크가 완성됩니다.

사진을 촬영하고 기다리면 인공지능이 체험객의 얼굴이 들어간 만화 속 영웅을 만들어 주고, 로봇팔이 독립기념관을 배경으로 한 개성 넘치는 그림도 그려줍니다.

[강연실·이유정 / 충남 천안 두정동 : 그려주는 게 빠르고 지금 기술이 많이 발전했다는 걸 느꼈습니다. 캐릭터로 그려지니까 매우 귀엽게 잘 나온 것 같아서 좋습니다.]

아이돌 체험 공간도 인기입니다.

자신의 취향대로 데뷔곡을 만들어보고, 인기 가수가 된 자신의 모습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최가연·김윤서 / 충남 아산 풍기동 : 저도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생각 많이 들었는데, 여기 와서 체험을 해보니까 진짜 아이돌이 된 거 같고 좋은 거 같아요.]

한국 음식과 대중음악 등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박람회가 독립기념관에서 개막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꿈꿔온 백범 김구 선생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한 전시회와 조형물도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전시관을 돌아다니며 우리 한류 문화를 즐기고, 이렇게 도장까지 받으면 라면과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지난해 관람객은 35만 명을 넘어섰고, 직접 경제 효과는 85억여 원이었던 것으로 천안시는 분석했습니다.

[장기수 / 충남 천안시장 : 우리 문화의 우수함을 대한민국 국민에게 알리고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 화폐라든지 천안 사랑 상품권을 더 많이 소비할 수 있도록 발행했습니다.]

오는 6일까지 우리 문화의 매력을 한껏 뽐낼 각종 공연도 펼쳐지면서 독립기념관이 한류 문화를 알리는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YTN 이상곤입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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