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의심 신고에 도주...실탄 4발 쏴 검거

음주운전 의심 신고에 도주...실탄 4발 쏴 검거

2026.09.02. 오후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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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음주운전 의심 신고로 출동한 경찰을 피해 달아나던 30대 운전자가 경찰의 실탄 사격 끝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접촉사고를 내고 도망치다가 경찰차와 경찰관을 들이받은 혐의로 30대 운전자 A 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2일) 새벽 2시쯤, 자신이 사는 빌라 주차장에서 음주운전 의심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의 하차 요구를 거부하고 도망치다가 주차된 차 8대와 경찰차, 경찰관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차 타이어에 실탄 4발을 쏴 도주를 막았고, A 씨가 차에서 내리자 테이저건으로 제압한 뒤 함께 타고 있던 30대 B 씨와 함께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동대구역 근처에서 국우터널을 거쳐 집까지 약 20㎞ 거리를 운전했고, 음주측정은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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