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도 210mm 폭우...도로 침수 등 피해 속출

충남에도 210mm 폭우...도로 침수 등 피해 속출

2026.09.01. 오후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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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전북에 이어 충남에도 밤사이 최고 200mm가 넘는 폭우가 내렸습니다.

공원에서 토사가 유실되고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는 등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오승훈 기자!

[기자]
네, 충남 홍성 보훈공원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제 뒤로는 구덩이를 흙으로 잔뜩 메운 흔적이 고스란히 보입니다.

밤사이 내린 폭우로 토사가 유실돼 이곳에는 한때 커다란 구덩이가 만들어지기도 했는데요.

홍성군은 점심쯤부터 굴착기를 동원해 복구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밤사이 호우경보가 내려졌던 홍성에는 이틀 동안 216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 밖에도 당진 136mm, 서산 126mm의 비가 내렸는데요.

충남에 10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지며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어젯밤(31일) 9시쯤에는 충남 홍성군 내포 지하차도가 물에 잠겼습니다.

한때 차량 진입을 통제하면서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은 배수 작업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비슷한 시각, 보령시 천북면에서는 야산에서 토사가 유실됐습니다.

나무가 뿌리째 뽑혔고, 산에서 흘러 내려온 토사들이 도로를 덮쳤고 복구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충남 당진과 서산, 태안에는 오늘도 한때 호우 특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가, 지금은 모두 해제됐습니다.

다만 당진과 서산에는 집중호우로 도로 곳곳이 침수돼 재난 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지하차도와 도로 진입을 통제하고 배수 지원 등 현장 안전조치에 나섰습니다.

태안 원북면에서는 갈두천이 한때 범람 위기에 놓였습니다.

다리 바로 아래까지 물이 차올랐고, 일부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군청 공무원들이 현장으로 나가 피해 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충청권에는 앞으로 20에서 60mm, 많은 곳은 80mm 이상 비가 더 올 예정입니다.

기상청은 한때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는 만큼 저지대 지역은 침수 피해 등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충남 홍성 보훈공원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권민호
영상편집 : 이은경
화면제공 : 태안군, 보령시, 당진시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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