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부자지간 흉기에 찔려 숨져...경찰 수사

충북 청주 부자지간 흉기에 찔려 숨져...경찰 수사

2026.08.31. 오후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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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 피 흘린 채 쓰러져 있다는 신고 접수
숨진 남성의 아버지인 60대 주거지서 숨진 채 발견
부자지간인 두 남성 다투던 중 흉기 휘둘러
아들 숨지자 60대 아버지 극단 선택 시도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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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남성 2명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두 남성은 부자지간인 것으로 파악됐는데, 흉기를 들고 다퉜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기수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입구로 경찰차 한 대가 들어갑니다.

잠시 뒤 구급차도 도착하더니 10여 분 뒤 사이렌을 울리며 아파트를 빠져나옵니다.

충북 청주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20대 남성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과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흉기에 찔린 남성은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20대는 끝내 숨졌고, 용의자를 쫓던 경찰은 숨진 남성의 아버지인 60대 남성을 본인의 주거지에서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60대 남성 역시 흉기에 찔린 상태로 이미 숨져 있었습니다.

[아파트 관계자 : 입주민이 내려오다가 현관에 피가 있어서 그거 보고 신고했어요. 그 이후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경찰은 부자지간인 두 사람이 거주지 내에서 다투던 중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아들이 숨지자 아버진 60대가 흉기를 이용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선 이들이 사용했던 흉기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의 정확한 사망 경위와 사건 발생 과정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기수입니다.

VJ : 김경용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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