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2차 공공기관 이전 우선권 약속 지켜야!"

전남광주, "2차 공공기관 이전 우선권 약속 지켜야!"

2026.08.30. 오전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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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전남과 광주의 행정통합 인센티브로 제시한 핵심 약속은 '20조 원 규모의 재정 지원'과 '2차 공공기관 우선 배치권'입니다.

이는 특별법에 명시됐고 이재명 대통령도 여러 차례 약속했는데요, 전남광주특별시민들이 대규모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를 향해 이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7개 광역·특별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옛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뜻을 모아 하나로 유치한 나주의 빛가람 공동혁신도시.

첫 광역행정통합을 이룬 전남과 광주가 이제는 원팀으로 2차 공공기관 유치에 발 벗고 나섰습니다.

[민형배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 통합도 다른 데는 하지 못했는데, 우리는 했습니다. 그래서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전국의 시·도 16분의 1이 아니라 17분의 2로 대우를 해달라….]

하반기 2차 이전 공공기관 대상 발표를 앞두고 열린 전남광주특별시민 결의대회.

우선권이 통합특별법에 들어가고 대통령도 약속했지만, 치열한 유치 경쟁 속에 그냥 있을 수만은 없기 때문입니다.

[김태진·강선아 / 전남광주특별시민 대표 : 하나, 통합법에 따른 불이익 배제 원칙에 입각해 종전의 전남과 광주 두 개의 시·도 규모를 상회하는 공공기관을 배치하라!]

유치 대상 공공기관에는 농협과 수협중앙회 등에, 800조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IBK 기업은행 본점도 들어갔습니다.

[송형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장 : 320만 특별시민 여러분의 하나 된 의지로 정부의 약속을 반드시 실행으로 이끌어내야 할 것입니다. 약속의 문턱에서 물러서서는 안 됩니다. 더 크게 외치고 더 단호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전남광주가 20조 재정 인센티브에, 지역 경제 맞춤형 2차 공공기관 유치 성공으로 낙후된 땅에서 명실상부한 기회의 땅으로 발돋움할지 주목됩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영상기자 이강휘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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