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견 건설사 태왕, 법정관리 신청...지역경제 파장

대구 중견 건설사 태왕, 법정관리 신청...지역경제 파장

2026.08.25. 오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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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중견 건설사인 태왕이앤씨가 극심한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다가 법정관리를 신청해 지역경제에 파장이 예상됩니다.

태왕이앤씨는 지난 21일 대구회생법원에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했습니다.

태왕은 지난 2023년부터 비상 경영을 이어왔지만, 대출금리 상승과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라 유동성 부담이 커졌습니다.

또, 지난 3월 대구 만촌네거리 천공기 쓰러짐 사고를 비롯해 각종 사고도 잇따르며 손실이 누적됐습니다.

태왕 측은 자산이 4천7백60억 원으로 2천5백억 원 정도인 부채보다 많지만, 부동산 경기 악화로 자산 매각이 늦어져 일시적 유동성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회생 절차로 자산을 매각해 빚을 갚고,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빠른 경영 정상화에 나서겠다고 전했습니다.

태왕이앤씨는 대구에 본사를 둔 건설사 가운데 국토부 시공능력평가가 세 번째로 높은 회사인 만큼, 지역경제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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