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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연천군의 접경지역 마을엔 마트도, 가게도 없는 곳이 많습니다.
장을 한 번 보려면 버스를 타고 먼 거리를 가야만 하는데요.
이런 '식품 사막화'를 없애기 위해 경기도가 이동식 가게, 이른바 '행복배달 소통마차'를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명신 기자입니다.
[기자]
노란색 차량 한 대가 마을회관 앞에 멈춰 서자 주민들이 하나둘 모여듭니다.
차량 문이 열리자 라면과 휴지는 물론, 계란과 두부 같은 신선식품까지 빼곡하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생필품을 살 마트조차 없는 오지 마을에 반가운 '이동식 가게'가 찾아온 겁니다.
경기도가 농촌 지역의 '식품 사막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범 운영에 나선 '행복배달 소통마차'입니다.
[김성찬 / 행복배달 소통마차 운영 : 주로 계란이나 두부처럼 소비 기한이 좀 짧고 바로 이제 그때그때 장 보러 가기 어려우신 품목들을 많이 찾으세요.]
그동안 장을 한 번 보려면 폭염 속에서 몇 시간씩 버스를 기다려야 했던 어르신들에게는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입니다.
[박영순 / 경기 연천군 미산면 : 기다려진다니까. 여기 지금 7월부터 왔는데. 오늘 아침에도 아줌마들 와서 기다린 거야. 아주머니들이. 오나 안 오나.]
원하는 물품을 미리 주문하면 다음 운행 때 가져다주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는 직접 배달까지 해줍니다.
특히 '농어촌기본소득' 지역화폐로 현장에서 바로 결제할 수 있어 활용도도 매우 높습니다.
경기도는 연천군 34개 마을을 순회하며 이번 달까지 시범 운영한 뒤, 이용실태 분석을 거쳐 다음 달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윤문식 / 경기도 농업정책과 농촌소득팀장 :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서 주요 이커머스 할인 행사 시 사전에 물품을 대량 구매하고 있습니다.]
행복배달 소통마차가 오지마을 주민들의 든든한 사랑방 역할을 해낼지 주목됩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영상편집 : 강은지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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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군의 접경지역 마을엔 마트도, 가게도 없는 곳이 많습니다.
장을 한 번 보려면 버스를 타고 먼 거리를 가야만 하는데요.
이런 '식품 사막화'를 없애기 위해 경기도가 이동식 가게, 이른바 '행복배달 소통마차'를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명신 기자입니다.
[기자]
노란색 차량 한 대가 마을회관 앞에 멈춰 서자 주민들이 하나둘 모여듭니다.
차량 문이 열리자 라면과 휴지는 물론, 계란과 두부 같은 신선식품까지 빼곡하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생필품을 살 마트조차 없는 오지 마을에 반가운 '이동식 가게'가 찾아온 겁니다.
경기도가 농촌 지역의 '식품 사막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범 운영에 나선 '행복배달 소통마차'입니다.
[김성찬 / 행복배달 소통마차 운영 : 주로 계란이나 두부처럼 소비 기한이 좀 짧고 바로 이제 그때그때 장 보러 가기 어려우신 품목들을 많이 찾으세요.]
그동안 장을 한 번 보려면 폭염 속에서 몇 시간씩 버스를 기다려야 했던 어르신들에게는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입니다.
[박영순 / 경기 연천군 미산면 : 기다려진다니까. 여기 지금 7월부터 왔는데. 오늘 아침에도 아줌마들 와서 기다린 거야. 아주머니들이. 오나 안 오나.]
원하는 물품을 미리 주문하면 다음 운행 때 가져다주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는 직접 배달까지 해줍니다.
특히 '농어촌기본소득' 지역화폐로 현장에서 바로 결제할 수 있어 활용도도 매우 높습니다.
경기도는 연천군 34개 마을을 순회하며 이번 달까지 시범 운영한 뒤, 이용실태 분석을 거쳐 다음 달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윤문식 / 경기도 농업정책과 농촌소득팀장 :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서 주요 이커머스 할인 행사 시 사전에 물품을 대량 구매하고 있습니다.]
행복배달 소통마차가 오지마을 주민들의 든든한 사랑방 역할을 해낼지 주목됩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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