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서 경유 훔치고 번호판 조작...70대 징역 1년

차량서 경유 훔치고 번호판 조작...70대 징역 1년

2026.08.22. 오후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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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차량에서 경유를 빼내고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차량 번호판까지 조작한 7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방법원은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76살 A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이란 전쟁 여파로 유가가 치솟은 지난 3월, 경북 문경과 강원 홍천 지역에서 세 차례에 걸쳐 주차된 차량에 석유 주입기를 꽂아 경유 160ℓ를 빼내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사 결과 A 씨는 이 같은 범행으로 지난 4월 경찰의 출석 요구를 받자, 추적을 피하려고 자신의 차량 번호판 숫자 '1'에 페인트를 칠해 '7'로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판부는 A 씨가 과거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 보상도 전혀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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