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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자치단체마다 미래 전략 산업이라며 막대한 예산은 물론 각종 혜택을 주는 분야가 있습니다.
한때 강원도의 경우 '토종 전기차'였는데요.
몇 년이 지난 지금은 어떨까요?
공장은 문을 닫았고 직원은 회사를 떠났습니다.
홍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심각한 경영난을 겪어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데요. 인수 대상자를 찾으면서 정상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재작년 우여곡절 끝에 인수자를 찾으면서 회생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강원 토종 전기차 업체 공장.
긴급 경영자금 30억 원이 투입됐고 멈췄던 생산설비에 다시 불이 켜졌습니다.
주력 차종인 초소형 전기차 '포트로' 생산은 물론, 화물차 개발에도 성공하며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비상계엄 사태 이후 소비심리가 위축됐고, 주요 고객인 소상공인들의 차량 구매도 급감했습니다.
추가 운영자금이 들어오지 않으면서 지난해 3월 공장은 또 문을 닫았습니다.
강원도 토종 전기차 디피코의 생산공장입니다. 지금은 이렇게 불이 모두 꺼졌고, 생산라인이 완전히 중단됐습니다.
경영난에 따른 공장 가동 중단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지난 2020년 강원도가 지역 전략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200억 원 넘게 투입해 횡성에 공장을 짓고, 40억 원 보조금까지 지급했습니다.
설계와 조립, 도장, 테스트 등 자동차 생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1,300대 넘는 차량을 판매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였지만, 코로나 여파에 따른 경영난을 넘지 못했습니다.
현재는 직원 대부분이 퇴사했고, 전기마저 끊긴 상황.
대표는 수억 원대 임금 체불 혐의로 최근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디피코 관계자(음성 변조) : 이제 새로 투자금이 들어오든지 아니면 재인수를 해서 투자할 사람이라든지 이제 그런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용창출 2천 명, 생산유발 효과 3조 원 장밋빛 미래를 꿈꾸며 시작한 미래 전략산업.
수백억 공적 자금이 투입된 공장은 경영난 속에 가동 중단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YTN 홍성욱입니다.
영상기자 : 홍도영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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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마다 미래 전략 산업이라며 막대한 예산은 물론 각종 혜택을 주는 분야가 있습니다.
한때 강원도의 경우 '토종 전기차'였는데요.
몇 년이 지난 지금은 어떨까요?
공장은 문을 닫았고 직원은 회사를 떠났습니다.
홍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심각한 경영난을 겪어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데요. 인수 대상자를 찾으면서 정상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재작년 우여곡절 끝에 인수자를 찾으면서 회생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강원 토종 전기차 업체 공장.
긴급 경영자금 30억 원이 투입됐고 멈췄던 생산설비에 다시 불이 켜졌습니다.
주력 차종인 초소형 전기차 '포트로' 생산은 물론, 화물차 개발에도 성공하며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비상계엄 사태 이후 소비심리가 위축됐고, 주요 고객인 소상공인들의 차량 구매도 급감했습니다.
추가 운영자금이 들어오지 않으면서 지난해 3월 공장은 또 문을 닫았습니다.
강원도 토종 전기차 디피코의 생산공장입니다. 지금은 이렇게 불이 모두 꺼졌고, 생산라인이 완전히 중단됐습니다.
경영난에 따른 공장 가동 중단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지난 2020년 강원도가 지역 전략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200억 원 넘게 투입해 횡성에 공장을 짓고, 40억 원 보조금까지 지급했습니다.
설계와 조립, 도장, 테스트 등 자동차 생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1,300대 넘는 차량을 판매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였지만, 코로나 여파에 따른 경영난을 넘지 못했습니다.
현재는 직원 대부분이 퇴사했고, 전기마저 끊긴 상황.
대표는 수억 원대 임금 체불 혐의로 최근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디피코 관계자(음성 변조) : 이제 새로 투자금이 들어오든지 아니면 재인수를 해서 투자할 사람이라든지 이제 그런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용창출 2천 명, 생산유발 효과 3조 원 장밋빛 미래를 꿈꾸며 시작한 미래 전략산업.
수백억 공적 자금이 투입된 공장은 경영난 속에 가동 중단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YTN 홍성욱입니다.
영상기자 : 홍도영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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