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도심 피해 계곡으로...피서객 발길 줄이어

뜨거운 도심 피해 계곡으로...피서객 발길 줄이어

2026.08.06. 오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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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폭염 특보 최고 단계 '폭염 중대경보' 발효
극한 폭염 '절정'…무더위 피해 시원한 계곡으로!
차가운 계곡 물·울창한 나무그늘…"훨씬 시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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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수도권 지역은 폭염 중대경보가 확대된 가운데, 극한 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수도권 인근 계곡은 피서에 나선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는데요. 서지현 리포터!

[리포터]
네, 동두천 왕방계곡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그곳은 한결 시원합니까?

[리포터]
네, 그렇습니다. 아직 오전 시간인데도 이곳의 기온은 30도를 넘어섰는데요.

이렇게 계곡에 직접 발을 담가보니 물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서 무더위가 단번에 날아갑니다.

극심한 더위를 해소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이곳을 찾은 가족 방문객들이 많은데요.

그럼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이 예 지 / 경기 포천시 : 아침 일찍 김밥 싸서 계곡 왔는데, 물도 맑고 오니까 아이들이랑 재밌게 놀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거 같아요. 남편이 더 좋아졌어요, 좋아 보여요.]

올해 처음 도입된 폭염 중대경보는 일 최고 기온 39도 이상, 또는 체감온도 38도 이상일 때 발령되는 폭염 특보의 최상위 단계입니다.

현재 수도권 특보 구역 절반 이상에 폭염 중대 경보가 내려지는 등 전국이 극한 폭염에 신음하고 있는데요.

바깥은 전쟁 같은 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곳의 풍경은 한결 여유롭습니다.

초록빛 나무 그늘 아래에는 텐트와 돗자리를 편 가족들이 이른 아침부터 자리를 잡았고요.

간의 의자에 앉아 차가운 계곡 물에 발을 담그며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고 있는데요.

아이들은 튜브에 몸을 맡긴 채 물장구를 치며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계곡에서 무더위를 식히는 것도 좋지만, 물놀이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먼저 물놀이가 허용된 구역인지 확인하고, 수심이 깊거나 물살이 빠른 곳은 피해야 합니다.

또 물에 젖은 바위는 생각보다 훨씬 미끄러운 만큼 이동할 때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동두천 왕방계곡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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