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 통장 모집해 범죄 조직에 팔아넘긴 일당 검거

대포 통장 모집해 범죄 조직에 팔아넘긴 일당 검거

2026.08.06. 오전 06:4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대포 통장을 모집해 전국 범죄 조직에 넘긴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알선책과 통장 대여자 등 일당 200명을 검거하고 총책 50대 A 씨 등 4명을 구속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울산 지역에서 대포 통장 211개를 모집해 개당 매달 350만 원을 받고 전국 범죄 조직에 넘긴 혐의를 받습니다.

불법 수집한 대포 통장은 고속버스 택배를 통해 전국 범죄 조직에 전달됐고 전화금융사기와 불법 온라인 도박 등에 사용됐습니다.

이들은 총괄팀과 운영팀, 관리팀으로 나눠 조직을 운영하면서 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3개월 동안 매달 100~150만 원을 주겠다며 통장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휴대전화 판매장 거점으로 통장 대여자가 다른 사람을 소개하면 소개비 명목으로 30~70만 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조직을 넓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총책 등이 벌어들인 범죄 수익금 가운데 4억7000만 원을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했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