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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 화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이동노동자 쉼터 아시나요.
배달기사, 대리운전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이 폭염을 피해 휴식을 취하는 오아시스 같은 공간인데요.
쉼터의 실태는 어떤지 들여다본 국민일보 기사 보겠습니다.
서울에는 30곳이 설치돼있습니다.
폭염 속 마땅히 쉴 곳이 없는 이동노동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잠깐이라도 더위를 피하며 쉴 곳이 있는 건 그나마 다행입니다.
하지만 일부는 공간이 너무 좁고, 낡고, 불편하단 불만이 나옵니다.
지금 보시는 왼쪽 사진은 금천구 가산 쉼터인데, 면적이 컨테이너 한 칸 크기에 불과합니다.
가운데는 서초구 신논현역 쉼터인데, 번화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리고 오른쪽 사진, 사당역 쉼터는 곰팡이와 눅눅한 냄새, 습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시설 관리 직원들 사이에서 '사당 감옥'으로 불릴 정도라고 하네요.
일부 이동노동자 쉼터의 접근성 개선과 시설 관리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기록적인 폭염 앞에 스포츠도 멈춰 섰습니다.
전 세계의 여름 스포츠가 '죽을 맛'인데 이 내용은 중앙일보가 다뤘습니다.
얼마 전 프로야구 경기 도중 일부 선수들은 미열과 구토, 어지럼증 증세를 보였습니다.
4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에 지난 주말 창원과 부산 경기가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KBO는 경기 시작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도 폭염 때문에 경기가 취소되거나 단축되고, 규칙마저 바뀌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역사를 지닌 테니스 대회 윔블던도 경기 도중 10분 휴식 제도를 새로 도입했습니다.
가장 권위 있는 도로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는 역사상 최초로 언덕 코스 일부를 줄였습니다.
얼마 전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가 도입됐었죠. 기후 위기는 이제 스포츠의 존립을 위협하는 눈앞의 실체가 됐습니다.
이어서 볼 한국일보 기사는 한국은행이 13년 만에 금을 매입한다는 내용입니다.
어떤 배경이 있는지 보겠습니다.
최근 이란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각국 중앙은행들이 금 사재기에 나섰습니다.
우리나라도 안전자산인 금 보유 비중을 확대할 필요성이 커졌다는 게 한은의 설명입니다.
한은의 금 보유량은 2013년 이후 13년째 104.4톤에서 제자리걸음입니다.
세계 중앙은행 중 41위고, 일본과 비교하면 8분의 1 수준에 그칩니다.
한은이 금을 사들이려는 건 달러화 자산 쏠림을 완화하고 외환보유액을 다변화하려는 목적도 있습니다.
금값이 올해 초 고점 대비 20%가량 내려서 매입 타이밍 부담도 덜한 상황입니다.
그동안은 해외에서 실물 금을 매입했는데이번엔 국내에서 생산된 수출용 물량도 매입할 예정입니다.
다만 매입 시기와 규모 등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끝으로 조선일보는 디지털 벽에 막힌 고령층의 이동권 문제를 짚었습니다.
요즘 길가에서 손 흔들어 택시 잡는 풍경거의 사라졌죠. 문제는 어르신 중에 택시 호출 앱을 쓸 줄 모르는 분들이 여전히 많다는 겁니다.
60대 이상 중 20%만 택시 호출 앱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르신 10명 중 8명은 여전히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택시를 잡는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택시 수십 대가 씽씽 지나가도 30분 동안 한 대 잡기도 어렵습니다.
전국 택시 기사의 90% 이상, 서울은 99%가 카카오T 앱 호출로 승객을 받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자체들은 고령층을 위해 택시 호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대부분 온라인으로 홍보가 이뤄지고, 어르신들은 이런 서비스가 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택시뿐 아니라 KTX와 SRT 등 기차표 모바일 예매도 고령층에겐 쉽지 않죠. 디지털 격차가 불러온 고령층의 이동권 문제는 사회적 고립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교육과 배려, 사회적 인프라 구축이 꼭 필요해 보이네요.
8월 4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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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노동자 쉼터 아시나요.
배달기사, 대리운전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이 폭염을 피해 휴식을 취하는 오아시스 같은 공간인데요.
쉼터의 실태는 어떤지 들여다본 국민일보 기사 보겠습니다.
서울에는 30곳이 설치돼있습니다.
폭염 속 마땅히 쉴 곳이 없는 이동노동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잠깐이라도 더위를 피하며 쉴 곳이 있는 건 그나마 다행입니다.
하지만 일부는 공간이 너무 좁고, 낡고, 불편하단 불만이 나옵니다.
지금 보시는 왼쪽 사진은 금천구 가산 쉼터인데, 면적이 컨테이너 한 칸 크기에 불과합니다.
가운데는 서초구 신논현역 쉼터인데, 번화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리고 오른쪽 사진, 사당역 쉼터는 곰팡이와 눅눅한 냄새, 습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시설 관리 직원들 사이에서 '사당 감옥'으로 불릴 정도라고 하네요.
일부 이동노동자 쉼터의 접근성 개선과 시설 관리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기록적인 폭염 앞에 스포츠도 멈춰 섰습니다.
전 세계의 여름 스포츠가 '죽을 맛'인데 이 내용은 중앙일보가 다뤘습니다.
얼마 전 프로야구 경기 도중 일부 선수들은 미열과 구토, 어지럼증 증세를 보였습니다.
4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에 지난 주말 창원과 부산 경기가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KBO는 경기 시작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도 폭염 때문에 경기가 취소되거나 단축되고, 규칙마저 바뀌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역사를 지닌 테니스 대회 윔블던도 경기 도중 10분 휴식 제도를 새로 도입했습니다.
가장 권위 있는 도로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는 역사상 최초로 언덕 코스 일부를 줄였습니다.
얼마 전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가 도입됐었죠. 기후 위기는 이제 스포츠의 존립을 위협하는 눈앞의 실체가 됐습니다.
이어서 볼 한국일보 기사는 한국은행이 13년 만에 금을 매입한다는 내용입니다.
어떤 배경이 있는지 보겠습니다.
최근 이란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각국 중앙은행들이 금 사재기에 나섰습니다.
우리나라도 안전자산인 금 보유 비중을 확대할 필요성이 커졌다는 게 한은의 설명입니다.
한은의 금 보유량은 2013년 이후 13년째 104.4톤에서 제자리걸음입니다.
세계 중앙은행 중 41위고, 일본과 비교하면 8분의 1 수준에 그칩니다.
한은이 금을 사들이려는 건 달러화 자산 쏠림을 완화하고 외환보유액을 다변화하려는 목적도 있습니다.
금값이 올해 초 고점 대비 20%가량 내려서 매입 타이밍 부담도 덜한 상황입니다.
그동안은 해외에서 실물 금을 매입했는데이번엔 국내에서 생산된 수출용 물량도 매입할 예정입니다.
다만 매입 시기와 규모 등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끝으로 조선일보는 디지털 벽에 막힌 고령층의 이동권 문제를 짚었습니다.
요즘 길가에서 손 흔들어 택시 잡는 풍경거의 사라졌죠. 문제는 어르신 중에 택시 호출 앱을 쓸 줄 모르는 분들이 여전히 많다는 겁니다.
60대 이상 중 20%만 택시 호출 앱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르신 10명 중 8명은 여전히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택시를 잡는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택시 수십 대가 씽씽 지나가도 30분 동안 한 대 잡기도 어렵습니다.
전국 택시 기사의 90% 이상, 서울은 99%가 카카오T 앱 호출로 승객을 받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자체들은 고령층을 위해 택시 호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대부분 온라인으로 홍보가 이뤄지고, 어르신들은 이런 서비스가 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택시뿐 아니라 KTX와 SRT 등 기차표 모바일 예매도 고령층에겐 쉽지 않죠. 디지털 격차가 불러온 고령층의 이동권 문제는 사회적 고립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교육과 배려, 사회적 인프라 구축이 꼭 필요해 보이네요.
8월 4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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