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포항 보릿돌교 붕괴' 합동감식...수사 속도

해경, '포항 보릿돌교 붕괴' 합동감식...수사 속도

2026.08.03. 오후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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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해상 인도교 '보릿돌교'가 무너진 사고와 관련해, 해경이 합동감식을 진행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늘(3일) 오후 포항시 구룡포읍 보릿돌교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합동 현장감식을 진행했습니다.

해경은 수중 드론 등을 통해 바다에 떨어진 상판과 교량 구조를 조사하고, 주요 증거물을 분석해 사고 원인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달 28일, 포항시 구룡포읍에서 갯바위와 해안을 연결하는 '보릿돌교'의 중간 교각과 상판이 무너져 바다 쪽에 있던 낚시꾼 17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지난 2013년 준공된 보릿돌교는 안전 문제로 출입을 통제하고 정밀진단을 진행 중이었지만, 일부 낚시꾼들이 무단으로 들어가 인근 암초 등지에서 낚시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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