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폭염특보 확대...도심 물놀이장 '북적'

전북 폭염특보 확대...도심 물놀이장 '북적'

2026.07.29. 오전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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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객 온열 질환 없도록"…안전관리 총력
전북 전역 폭염 특보…7개 시·군 '경보'
길어지는 폭염…90대 여성 밭일하다 숨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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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도심 속 물놀이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성 기자!

[기자]
네, 전주월드컵경기장 물놀이장입니다.

[앵커]
전주도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이른바 '전프리카'로 불린다면서요. 물놀이장에 사람들 많이 모였습니까?

[기자]
네, 이른 오전부터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이곳 물놀이장에는 더위를 식히려는 가족 단위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대형 슬라이드와 풀장, 인공폭포에서 물장구를 치며 한여름 더위를 날려버리고 있는데요.

주최 측은 온열 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안전관리도 강화했습니다.

몽골 텐트와 그늘막을 설치하고, 매시간 15분씩 휴식시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냉방이 가능한 무더위쉼터도 마련돼 있습니다.

또 과밀화로 불편하거나 더위 먹는 일이 없게 입장시간을 하루 두 차례로 나눴고, 1회 입장 인원도 450명으로 제한했습니다.

현재 전북에는 전주와 익산, 정읍 등 7개 시·군에 폭염 경보가, 나머지 지역에도 폭염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밤사이에도 열기가 식지 않아 어제도 전주, 군산, 김제, 부안 등 4개 시·군에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더위가 장기화하면서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지난 26일이었죠. 전북 김제에서 밭일하던 90대 여성이 쓰러져 숨졌는데, 열사병에 의한 사망으로 공식 집계됐습니다.

오늘 전북지역 낮 최고기온은 33도에서 3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 불가피하다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서 중간중간 그늘에서 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영상기자 : 최지환
영상편집 : 이은경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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