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해변서 10대 형제 구하려던 군인 2명 숨져

고성 해변서 10대 형제 구하려던 군인 2명 숨져

2026.07.27. 오전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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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군 화진포 콘도 앞 해상에서 10대 형제를 구조하려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50대 육군 대령과 원사가 모두 숨졌습니다.

두 군인은 어제(26일) 오후 2시 10분쯤 물놀이하던 17살과 14살 형제가 파도에 떠밀리자 아버지와 함께 구조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형제와 아버지는 무사히 해변으로 빠져나왔지만, 두 군인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뒤 모두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두 군인은 인근 국군복지시설인 화진포콘도에 묵고 있었으며, 물에 빠진 형제와는 일행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지점은 화진포해수욕장과 구분되는 화진포콘도 앞 해변으로 올해는 정식 개장하지 않아 안전요원이 배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육군수사단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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