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사무차장, 송파구 찾아 고개 숙여 사과
선관위 "사전 지침에서 투표 용지 부족 문제 발생"
송파구, 선관위에 송파구 공무원 위로금 요구
선관위 "사전 지침에서 투표 용지 부족 문제 발생"
송파구, 선관위에 송파구 공무원 위로금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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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투표용지 부족 사태 50일 만에 선관위가 송파구를 찾아 준비 부족으로 지자체 공무원에게 부담을 떠안겼다고 사과했습니다.
수사가 진행 중인 투표율 조작 의혹에 대해선 조직적인 지시는 없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선관위 사무차장이 송파구청을 찾아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지방선거 당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지 50여 일 만입니다.
선관위는 이번 사태의 원인이 '선관위의 엉터리 사전 지침'에서 시작됐다고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강동완 / 중앙선관위 사무차장 : 선관위 쪽에서 사전에 예상하지 못한 지침을 만든 것에서 처음 시작이 되었다고 보여집니다.]
송파구는 분노한 유권자들의 항의와 감금으로 지자체 공무원들이 피해를 봤다며 선관위의 늦은 사과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선관위에는 피해 입은 공무원에 대한 위로금을 달라는 공문까지 보냈습니다.
[서강석 / 송파구청장 : 잘못은 사실 선관위가 한 건데, 그에 대한 건 온몸으로 우리 송파구 직원들이 받은 거죠. 저는 이에 대해서 선관위에서 적절한 조치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관위는 내부적으로 선거 사무원에 대한 위로금 을 줄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수사가 진행 중인 투표율 조작 의혹에 대해선, 읍면동에 사정이 생기면 모든 것이 시스템대로 입력되긴 어렵다면서도, 투표율을 분산해 반영한 것은 조직적 지시가 아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강동완 / 중앙선관위 사무차장 : 조직적인 지휘나 이런 건 절대 있을 수가 없고 담당 직원 간의 어떤 연락 과정에서 그 얘기가 나온 거 아닌가….]
지자체 공무원의 불만이 커지면서 뒤늦게 사과에 나섰지만, 투표율 조작 의혹까지 불거진 상황에서 불신 해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YTN 이형원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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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용지 부족 사태 50일 만에 선관위가 송파구를 찾아 준비 부족으로 지자체 공무원에게 부담을 떠안겼다고 사과했습니다.
수사가 진행 중인 투표율 조작 의혹에 대해선 조직적인 지시는 없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선관위 사무차장이 송파구청을 찾아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지방선거 당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지 50여 일 만입니다.
선관위는 이번 사태의 원인이 '선관위의 엉터리 사전 지침'에서 시작됐다고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강동완 / 중앙선관위 사무차장 : 선관위 쪽에서 사전에 예상하지 못한 지침을 만든 것에서 처음 시작이 되었다고 보여집니다.]
송파구는 분노한 유권자들의 항의와 감금으로 지자체 공무원들이 피해를 봤다며 선관위의 늦은 사과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선관위에는 피해 입은 공무원에 대한 위로금을 달라는 공문까지 보냈습니다.
[서강석 / 송파구청장 : 잘못은 사실 선관위가 한 건데, 그에 대한 건 온몸으로 우리 송파구 직원들이 받은 거죠. 저는 이에 대해서 선관위에서 적절한 조치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관위는 내부적으로 선거 사무원에 대한 위로금 을 줄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수사가 진행 중인 투표율 조작 의혹에 대해선, 읍면동에 사정이 생기면 모든 것이 시스템대로 입력되긴 어렵다면서도, 투표율을 분산해 반영한 것은 조직적 지시가 아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강동완 / 중앙선관위 사무차장 : 조직적인 지휘나 이런 건 절대 있을 수가 없고 담당 직원 간의 어떤 연락 과정에서 그 얘기가 나온 거 아닌가….]
지자체 공무원의 불만이 커지면서 뒤늦게 사과에 나섰지만, 투표율 조작 의혹까지 불거진 상황에서 불신 해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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