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장 재검표 돌입...6·3 지선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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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장 재검표 돌입...6·3 지선 이후 처음

2026.07.15. 오후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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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6.3 지방선거 결과에 소청을 제기한 충북 충주시장 선거 재검표가 오늘(15일) 진행됩니다.

지방선거 이후 전국에서 처음으로 재검표가 이뤄지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오승훈 기자!

충주시장 선거 재검표가 오늘 진행된다고요?

[기자]
네,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15일) 충북 충주시장 선거에 대한 재검표를 진행합니다.

오전 10시 반부터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충주시장 선거용지 분류 작업을 진행했고, 조금 전인 12시 10분쯤 선관위에서 투표함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반출된 투표함은 한국교통대학교 체육관으로 옮긴 뒤 오후 1시쯤부터 재검표에 들어갑니다.

재검표는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더불어민주당 맹정섭 후보가 무효표 처리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면서 충북도 선관위가 맹 후보 측의 요청을 받아들여 실시하게 됐습니다.

충북 충주시장 선거는 124표, 0.11% 포인트 차이로 당락이 갈렸는데요.

무효표 수가 당락 격차의 18배인 2천2백77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돼, 무효표 처리에 대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재검표에서는 투표지 분류기 없이 10만 8천여 장의 투표지를 모두 수작업으로 확인하게 됩니다.

선관위는 이르면 오후 6시쯤 재검표에 대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소청을 제기한 맹 후보 측은 선관위에 개표 당시 CCTV 영상과 개표기 이미지 스캔 파일 공개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세 자릿수 표차가 뒤집히는 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지만, 재검표를 통해 당락이 뒤바뀌게 되면 선거 관리 시스템에 대한 불신과 개선 요구가 전국적으로 확산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찰도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투표지가 반출되는 충주시 선관위와 한국교통대 재검표 현장에 기동대를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편집 : 강은지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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