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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윤기의 2차 공판이 열린 법원 앞에서 숨진 여고생의 유족은 다시 한번 울분을 삼켜야 했습니다.
아이의 유품조차 동의 없이 폐기됐다면서, 입장을 바꿔 과연 피해자가 경찰의 딸이었어도 이렇게 수사했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고 이채원 양 어머니 : 아이가 마지막으로 입었던 옷은 부모의 동의도 없이 폐기되었고, 운동화는 지금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유품조차 이렇게 취급하는데 과연 지금까지 밝혀진 것이 진실이기는 한 것인지…. 너무 무섭고 너무 두렵습니다. 겨우 다른 가족들을 통해 전해 듣는 것은 법이 어떻고 권한이 누구에게 있느냐를 두고 서로 다투고 있다는 이야기뿐입니다. 그럼 우리 채원이는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우리 채원이는 왜 그렇게 억울하게 목숨을 잃어야 했습니까. 그리고 왜 진실마저 숨기려 했습니까. 왜 우리 아이의 억울함보다 조직을 지키는 일이 더 중했습니까. 만약 피해자가 경찰 가족의 딸이고, 가해자가 평범한 시민의 아들이었다면 과연 지금과 같은 수사가 이뤄졌겠습니까?]
영상편집: 이은경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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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채원 양 어머니 : 아이가 마지막으로 입었던 옷은 부모의 동의도 없이 폐기되었고, 운동화는 지금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유품조차 이렇게 취급하는데 과연 지금까지 밝혀진 것이 진실이기는 한 것인지…. 너무 무섭고 너무 두렵습니다. 겨우 다른 가족들을 통해 전해 듣는 것은 법이 어떻고 권한이 누구에게 있느냐를 두고 서로 다투고 있다는 이야기뿐입니다. 그럼 우리 채원이는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우리 채원이는 왜 그렇게 억울하게 목숨을 잃어야 했습니까. 그리고 왜 진실마저 숨기려 했습니까. 왜 우리 아이의 억울함보다 조직을 지키는 일이 더 중했습니까. 만약 피해자가 경찰 가족의 딸이고, 가해자가 평범한 시민의 아들이었다면 과연 지금과 같은 수사가 이뤄졌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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