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기 오늘 2차 공판...범행 동기 진술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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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기 오늘 2차 공판...범행 동기 진술에 주목

2026.07.13. 오전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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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기 차량 짐칸에서 블랙박스 뒤늦게 발견
블랙박스에 담긴 장윤기 발언, 범행 의도 규명 단서
검찰, 범행 전 성범죄로 장윤기 의도 입증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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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여고생 살인 사건의 피고인 장윤기가 오늘(13일) 오전 2차 공판에 출석합니다.

첫 공판에서 입장표명을 미뤘던 범행 동기에 대해 어떤 식으로 진술할지 주목됩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기자]
장윤기는 첫 재판에서 여고생을 살해한 사실은 시인했습니다.

하지만 살해 이유나 성폭행 의도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추가로 진술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이 신청한 증거 가운데 차량 블랙박스 영상의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증거를 확인하고 입장을 밝히겠다는 취지였습니다.

블랙박스는 경찰이 사건을 넘긴 이후, 검찰이 장윤기의 차량 짐칸에서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 씨가 평소 해왔던 발언들이 담겨있는 만큼, 의도를 규명할 수 있는 증거로 채택될 수 있습니다.

검찰은 블랙박스를 토대로, 장윤기가 살인사건 이전에 자행했던 다른 성폭행 범죄와 이후의 행보까지 시간대별로 설명해, 장윤기의 성폭행 살인 의도를 입증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서정빈 / 변호사 : 실제로 과거의 범행과 얼마나 유사점이 있는지에 대해서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할 것이고 실제 유사점이 상당하다고 한다면 이러한 정황들도 목적을 밝히는 데 중요한 증거 중의 하나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확보되지 않았던 '케이블타이'를 검찰이 회수함에 따라, 증거와 관련한 추가 증언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검찰이 '살인'에서 추가한 '성폭행' 혐의는 변호인이 피고인 장윤기와 입장을 정리해 오겠다고 한 만큼, 2차 공판에선 의도와 관련한 진술이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의도성을 부인하던 장윤기는 첫 재판 이후 경찰인 아버지와 수사 경찰 사이의 유착 의혹이 불거지자 일단 지난 7일 첫 반성문을 제출했습니다.

YTN 이정미입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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