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라인 살인죄 적용 최종 결정 과정 조사
전 광주 광산경찰서장·형사과장 추가 입건
수사 상황 누설 혐의…검찰 입건 경찰관 4명
전 광주 광산경찰서장·형사과장 추가 입건
수사 상황 누설 혐의…검찰 입건 경찰관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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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윤기 사건의 부실·은폐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팀이 오늘 오전 광주경찰청과 광주 광산경찰서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어제 검찰의 압수수색에 이어 경찰 지휘부를 향한 강제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되는 양상인데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범환 기자!
[기자]
네,전남광주취재본부입니다.
[앵커]
검찰에 이어 경찰도 압수수색에 들어갔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경찰청 특별수사팀이 광주경찰청 지휘 라인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압수수색 장소는 광주경찰청장실 등 3곳, 광주광산경찰서장실 등 2곳, 당시 수사 책임자의 현재 사무실 등 모두 7곳입니다.
경찰 특별수사팀의 압수수색은 처음입니다.
경찰은 장윤기에게 적용된 혐의의 최종 결정 과정과 수사 상황 보고 체계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찰 특별수사팀은 장윤기 사건 증거를 없앤 혐의로 수사팀장을 구속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기발령 된 경찰관은 광주 광산경찰서 6명과 장윤기 아버지 등 모두 7명입니다.
또 어제 검찰이 광주광산경찰서장실을 추가로 압수수색 했는데요, 대기발령 된 전 경찰서장을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입건했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또 당시 형사과장도 추가로 입건했습니다.
이로써 검찰에 입건된 경찰관은 서장과 과장, 팀장, 팀원 등 모두 4명으로 늘었는데요, 적용된 혐의를 고려하면, 수사 상황이 광주 서부경찰서 지구대에 근무하던 장윤기 아버지 장 모 경감에게 누출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월요일에 두 번째 재판이 열린다는 데 쟁점이 어떻게 됩니까?
[기자]
네, 애초 경찰은 징역 5년 이상의 단순 살인죄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는데요, 검찰은 기소하면서 무기징역과 사형밖에 없는 강간 살인으로 죄명을 바꿨습니다.
그만큼 성범죄의 목적이 있었다고 보는 건데요, 첫 재판에서 장윤기는 검찰이 적용한 혐의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다음 재판 때 말하겠다고 한 건데요, 검찰은 장윤기가 이채원 양 범행에 앞서 쫓아다니던 베트남 여성을 성폭행하고 감금한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장윤기의 범행은 당시 길옆에 세워진 대형 화물차량의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검찰은 이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했는데요, 검찰은 장윤기가 대형 화물차가 보도를 가린 곳에서 범행한 점, 미리 자신의 차량 조수석 문을 열어 둔 점, 케이블 타이 등으로 미뤄 이채원 양을 납치해 성폭행하려다 반항이 거세자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재판에서 장윤기가 성폭행을 목적으로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다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확보한 시각 자료와 CCTV 분석 결과를 토대로 범행의 '의도성'을 강하게 압박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전남광주취재본부에서 YTN 김범환입니다.
영상기자 : 이강휘 이건희
영상편집 : 김현준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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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기 사건의 부실·은폐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팀이 오늘 오전 광주경찰청과 광주 광산경찰서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어제 검찰의 압수수색에 이어 경찰 지휘부를 향한 강제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되는 양상인데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범환 기자!
[기자]
네,전남광주취재본부입니다.
[앵커]
검찰에 이어 경찰도 압수수색에 들어갔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경찰청 특별수사팀이 광주경찰청 지휘 라인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압수수색 장소는 광주경찰청장실 등 3곳, 광주광산경찰서장실 등 2곳, 당시 수사 책임자의 현재 사무실 등 모두 7곳입니다.
경찰 특별수사팀의 압수수색은 처음입니다.
경찰은 장윤기에게 적용된 혐의의 최종 결정 과정과 수사 상황 보고 체계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찰 특별수사팀은 장윤기 사건 증거를 없앤 혐의로 수사팀장을 구속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기발령 된 경찰관은 광주 광산경찰서 6명과 장윤기 아버지 등 모두 7명입니다.
또 어제 검찰이 광주광산경찰서장실을 추가로 압수수색 했는데요, 대기발령 된 전 경찰서장을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입건했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또 당시 형사과장도 추가로 입건했습니다.
이로써 검찰에 입건된 경찰관은 서장과 과장, 팀장, 팀원 등 모두 4명으로 늘었는데요, 적용된 혐의를 고려하면, 수사 상황이 광주 서부경찰서 지구대에 근무하던 장윤기 아버지 장 모 경감에게 누출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월요일에 두 번째 재판이 열린다는 데 쟁점이 어떻게 됩니까?
[기자]
네, 애초 경찰은 징역 5년 이상의 단순 살인죄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는데요, 검찰은 기소하면서 무기징역과 사형밖에 없는 강간 살인으로 죄명을 바꿨습니다.
그만큼 성범죄의 목적이 있었다고 보는 건데요, 첫 재판에서 장윤기는 검찰이 적용한 혐의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다음 재판 때 말하겠다고 한 건데요, 검찰은 장윤기가 이채원 양 범행에 앞서 쫓아다니던 베트남 여성을 성폭행하고 감금한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장윤기의 범행은 당시 길옆에 세워진 대형 화물차량의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검찰은 이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했는데요, 검찰은 장윤기가 대형 화물차가 보도를 가린 곳에서 범행한 점, 미리 자신의 차량 조수석 문을 열어 둔 점, 케이블 타이 등으로 미뤄 이채원 양을 납치해 성폭행하려다 반항이 거세자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재판에서 장윤기가 성폭행을 목적으로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다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확보한 시각 자료와 CCTV 분석 결과를 토대로 범행의 '의도성'을 강하게 압박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전남광주취재본부에서 YTN 김범환입니다.
영상기자 : 이강휘 이건희
영상편집 : 김현준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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