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 브리핑] 생활비까지 압류될라... ‘생계비 통장'에 28만 명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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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브리핑] 생활비까지 압류될라... ‘생계비 통장'에 28만 명 몰렸다

2026.07.08. 오전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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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월 8일 수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생계비 통장에 28만 명 넘게 몰렸다는 서울신문 기사 보겠습니다.

압류 걱정 없이 최소한의 생활비를 지키려는 수요가 많아진 게 배경입니다.

5대 시중은행의 생계비 통장 누적 계좌는 지난달 약 17만 7천좌로 늘어난 건데요.

판매되기 시작한 2월 말 이후 2.5배 가까이이 불어난 겁니다.

카카오뱅크 계좌까지 합치면 거의 29만 좌에 달합니다.

생계비 통장은 압류 절차가 진행돼도 월 250만 원 한도까지는 보호되는 상품입니다.

누적 입금액이 250만 원 이하여야 하고, 만 14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전 금융기관을 통틀어 1인 1계좌만 만들 수 있고요.

가입자 구성을 보면 40대 이상 중장년층 비중이 약 80%입니다.

생활비 부담과 소득 변동성이 큰 중장년층수요가 몰린 거로 보이는데요.

생계비 통장 가입자가 늘어난다는 건 가계 불안이 커지고 있는 신호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다음 경향신문은 정부 기후대책의 민망한 셀프 성적표를 다뤘습니다.

지난해 추진된 기후위기 적응 대책 사업의98%가 '우수' 이상 등급을 받았다고 하네요.

국가 기후위기 적응 대책은 5년 단위 정부 범부처 사업인데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37조 4,500억 원가량이 투입됐습니다.

성적표는 매년 고득점 행진.

5년간 전체 사업의 95% 이상이 '우수' 이상을받았습니다.

그럼 채점을 누가 하길래 이렇게 좋은 성적표가 나왔을까요.

각 부처의 자체 점검을 토대로 평가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2023년부터 전문가 집단의 개별 평가 제도가 도입됐지만, 점수 상향 평준화 현상은여전합니다.

평가 집단별 점수나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는 '반쪽 공개'도 문제입니다.

평가 결과 공개 방식이 오히려 후퇴했다는지적도 나오는데요.

기후부도 자화자찬 평가 방식의 한계를 인식하고 개선 방안을 고민 중입니다.

이어서 볼 동아일보 기사는 독도 관련 내용입니다.

1948년 미군이 "독도는 한국의 일부임이 명확하다"고 밝힌 공식 문서가 나왔다고 합니다.

성공회대 전갑생 교수가 미국 메릴랜드주 국립공문서관에서 222쪽 분량의 자료를 발견했습니다.

1948년 6월에 미군 폭격으로 어민 사상이 발생한 '독도폭격사건 보고서' 문서철에 담겨있는데요.

요약하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은 일관되게 독도는 한국 땅이란 입장이었습니다.

해당 문서철에선 1946년 당시에 울릉군수가보낸 문서도 발견됐는데요.

미군정청이 일본 측과 교섭해 독도가 한국령임을 공표해달라고 요청하는 내용입니다.

그 외에도 독도 영유권 문답서, 독도 어선 폭격사건 진술서 등도 발견됐는데요.

전 교수는 해당 자료 이미지들을 동북아역사재단에 기증했습니다.

1945~1948년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직접 증명하는 1차 사료가 거의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 공백을 메울 수 있어 사료적 가치가 매우 크다는 평가입니다.

끝으로 요즘 김 부장님 패션이 슬림핏으로바뀌었다는 중앙일보 기사 보겠습니다.

비결이 뭔가 하니, 바로 비만 치료제입니다.

1분기에 국내 위고비와 마운자로 처방 건수는 약 80만 건에 달했습니다.

한국 비만 치료제 시장은 세계 5위 규모고성장률은 상위 5개국 중 최고입니다.

2034년이면 글로벌 시장 규모가 약 149조 원으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비만 치료제는 국내외 소비 지형을 바꾸고 있습니다.

살이 빠지면서 '슬림핏' 검색량과 판매량이 확 늘었다고 합니다.

미국도 비슷함.

최근 의류를 작은 사이즈로 교환하는 사례가 많아졌습니다.

다만 감량 중에 탈모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래서 두피 시장도 뜨고 있다고 합니다.

관련된 뷰티 시장은 물론이고, 고단백, 소용량 식품도 새 트렌드로 떠올랐습니다.

다만 비만 치료제 오남용은 꼭 주의하셔야겠습니다.

7월 8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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