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 속 경포해수욕장 개장...첫날부터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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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 속 경포해수욕장 개장...첫날부터 북적

2026.07.04. 오후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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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주요 해수욕장들이 속속 개장하고 있습니다.

오늘(4일) 문을 연 강원 강릉 경포해수욕장에는 첫날부터 피서객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송세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드넓은 백사장을 따라 파라솔이 펼쳐집니다.

피서객들은 기다렸다는 듯 바다로 뛰어듭니다.

친구들과 짓궂은 물장난을 치고 밀려오는 파도에 몸을 맡깁니다.

[김형기 / 강원 원주시 반곡동 : 더위도 물 한 번 빠지니까 다 날아가고 또 친구들과 좋은 시간 보내서 더위는 하나도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모래성을 쌓고 백사장에 누워 모래찜질도 합니다.

[최서인 / 경기 고양시 향동숲내초교 4학년 : 물속에서 추워서 여기 들어왔는데, 따뜻하고 잠도 와서 좋아요.]

이곳 경포해수욕장 수온은 18도 안팎입니다.

아직 물은 조금 차갑지만, 개장 첫날부터 피서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80여 곳은 이달 중순까지 차례로 문을 엽니다.

야간 개장도 확대됩니다.

이달 중하순부터는 강릉 경포와 속초, 양양 낙산, 삼척 등 4곳에서 야간 해수욕을 할 수 있습니다.

해파리와 상어 유입을 막는 방지망은 지난해의 4배가 넘는 51곳에 설치됩니다.

수상 안전요원도 690여 명이 배치됩니다.

해경은 안전요원이 없는 구역 출입을 피하고, 물놀이할 때는 구명조끼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송세혁입니다.

영상기자 : 조은기

YTN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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