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지진 시계 작동 중…"난카이 대지진 주목"
일본 '불의 고리'·베네수엘라 판 경계에 위치
주기적으로 강한 지진 발생해 피해 주는 지질 환경
일본 '불의 고리'·베네수엘라 판 경계에 위치
주기적으로 강한 지진 발생해 피해 주는 지질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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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네수엘라의 연쇄 강진에 이어 일본에도 규모 5∼7대의 강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반도의 지진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은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 베네수엘라는 카리브판과 남미판이 부딪히는 판 경계에 위치합니다.
매년 지하에 막대한 에너지가 쌓이며 주기적으로 강력한 지진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지질 환경입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대륙판 내에 위치해 있어 상대적으로 지질 환경은 낫습니다.
하지만 2016년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 이어 2017년 발생한 규모 5.4의 포항 지진은 우리나라가 지진 안전지대는 아니라는 걸 확인시켜줬습니다.
특히 지난 1952년에는 평양 인근에서 규모 6.2를 넘는 강진이 발생했던 기록이 해외 관측 데이터로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김광희 / 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교수 :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시간 안에서 그러니까 20세기 이후에 우리나라에서 지진이 발생하지 않았었던 건 사실인데요, 우리나라 옛 역사 기록들을 보면 우리나라에서 꾸준히 지진이 발생했었다는 기억들이 있어요.]
경주와 포항 지진이 지난 2011년 발생한 규모 9.1의 동일본대지진 영향이 반영된 것이라면 또 다른 일본 변수가 있습니다.
30년 내 발생 확률이 80%에 달하는 일본 난카이 대지진입니다.
거대한 지진동이 에너지 감쇄 없이 바다를 건너와 우리 동남권 해안을 강타할 수 있고, 지각 에너지 충격이 지하 단층을 자극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한반도 지하 깊은 곳의 지진 시계가 계속 돌아가고 있는 만큼 판 내부 지진의 위험성을 재평가하고, 건축물 내진 성능 점검 등 국가적 방재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영상편집 : 이영훈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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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의 연쇄 강진에 이어 일본에도 규모 5∼7대의 강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반도의 지진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은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 베네수엘라는 카리브판과 남미판이 부딪히는 판 경계에 위치합니다.
매년 지하에 막대한 에너지가 쌓이며 주기적으로 강력한 지진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지질 환경입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대륙판 내에 위치해 있어 상대적으로 지질 환경은 낫습니다.
하지만 2016년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 이어 2017년 발생한 규모 5.4의 포항 지진은 우리나라가 지진 안전지대는 아니라는 걸 확인시켜줬습니다.
특히 지난 1952년에는 평양 인근에서 규모 6.2를 넘는 강진이 발생했던 기록이 해외 관측 데이터로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김광희 / 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교수 :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시간 안에서 그러니까 20세기 이후에 우리나라에서 지진이 발생하지 않았었던 건 사실인데요, 우리나라 옛 역사 기록들을 보면 우리나라에서 꾸준히 지진이 발생했었다는 기억들이 있어요.]
경주와 포항 지진이 지난 2011년 발생한 규모 9.1의 동일본대지진 영향이 반영된 것이라면 또 다른 일본 변수가 있습니다.
30년 내 발생 확률이 80%에 달하는 일본 난카이 대지진입니다.
거대한 지진동이 에너지 감쇄 없이 바다를 건너와 우리 동남권 해안을 강타할 수 있고, 지각 에너지 충격이 지하 단층을 자극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한반도 지하 깊은 곳의 지진 시계가 계속 돌아가고 있는 만큼 판 내부 지진의 위험성을 재평가하고, 건축물 내진 성능 점검 등 국가적 방재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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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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