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크루즈 승객 대상 체류형 관광 활성화 속도
제주도 "준모항 운영 필요 기반 시설 마련 중"
제주도 "준모항 운영 필요 기반 시설 마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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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순히 잠시 거쳐 가던 제주 강정항이 크루즈 승객들이 직접 타고 내리는 '준모항'으로 체질 개선에 나섰습니다.
준모항이 되면 관광객들이 지역에 쓰고 가는 돈이 일반 크루즈보다 두 배 넘게 많아져 지역 상권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13만 톤급 대형 크루즈가 강정항에 들어와 있습니다.
제주도는 크루즈선이 머무는 시간을 늘려 지역 소비를 확대하는 이른바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신라오 / 크루즈 관광객 : 시장을 구경하면서 주로 이곳의 특색 있는 지역 음식들도 보고, 제주인들의 삶의 모습도 살펴봤어요.]
제주를 찾은 크루즈 관광객은 지난 2023년 10만 명에서 올해는 8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일반 크루즈 관광객이 제주에서 20만 원가량을 쓰는 반면, 준모항 관광객은 50만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쳐 지나가는 경유지와 달리, 승객이 직접 타고 내리면서 소비 규모가 2.5배나 커져 그만큼 지역 상권에도 더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승객 승하선과 수하물 처리 등 준모항 운영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하나씩 갖춰가고 있습니다.
[강승훈 / 제주특별자치도 크루즈해양레저팀장 : 내년에 강정항에 사업비 22억 원을 들여서 위탁 수하물 시스템을 갖추고 위탁 수화물은 크루즈 승객이 크루즈를 탈 때 짐을 직접 들고 타지 않아도 되는 그런 편의를 제공하는 그런 사업입니다.]
이처럼 준모항에 걸맞은 체계가 도입되면서, 궁극적인 목표인 '크루즈 모항 시대'를 열기 위한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오는 2035년 제주 신항을 크루즈 모항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준모항 운영 기간 얻는 성과가 그 밑거름이 될 전망입니다.
YTN 고재형입니다.
영상기자 : 윤지원
디자인 : 정민정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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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잠시 거쳐 가던 제주 강정항이 크루즈 승객들이 직접 타고 내리는 '준모항'으로 체질 개선에 나섰습니다.
준모항이 되면 관광객들이 지역에 쓰고 가는 돈이 일반 크루즈보다 두 배 넘게 많아져 지역 상권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13만 톤급 대형 크루즈가 강정항에 들어와 있습니다.
제주도는 크루즈선이 머무는 시간을 늘려 지역 소비를 확대하는 이른바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신라오 / 크루즈 관광객 : 시장을 구경하면서 주로 이곳의 특색 있는 지역 음식들도 보고, 제주인들의 삶의 모습도 살펴봤어요.]
제주를 찾은 크루즈 관광객은 지난 2023년 10만 명에서 올해는 8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일반 크루즈 관광객이 제주에서 20만 원가량을 쓰는 반면, 준모항 관광객은 50만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쳐 지나가는 경유지와 달리, 승객이 직접 타고 내리면서 소비 규모가 2.5배나 커져 그만큼 지역 상권에도 더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승객 승하선과 수하물 처리 등 준모항 운영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하나씩 갖춰가고 있습니다.
[강승훈 / 제주특별자치도 크루즈해양레저팀장 : 내년에 강정항에 사업비 22억 원을 들여서 위탁 수하물 시스템을 갖추고 위탁 수화물은 크루즈 승객이 크루즈를 탈 때 짐을 직접 들고 타지 않아도 되는 그런 편의를 제공하는 그런 사업입니다.]
이처럼 준모항에 걸맞은 체계가 도입되면서, 궁극적인 목표인 '크루즈 모항 시대'를 열기 위한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오는 2035년 제주 신항을 크루즈 모항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준모항 운영 기간 얻는 성과가 그 밑거름이 될 전망입니다.
YTN 고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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