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력 vs. 인물론' 도지사 격돌...이 시각 전북

'조직력 vs. 인물론' 도지사 격돌...이 시각 전북

2026.06.03. 오전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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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전북 투표율 6.0%…전국 평균 못 미쳐
사전투표는 역대 지선 최고치…분산 효과
전북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 '마의 60%' 넘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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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으로 4년간 우리 지역을 이끌 일꾼을 뽑는 제9회 지방선거가 전국에서 일제히 진행되고 있는데요.

전북에서는 도지사 선거가 향후 정치 지형을 재편할 분수령으로 꼽히면서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전주 지역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분위기 알아봅니다. 김민성 기자!

[기자]
네, 전주 서신동 제2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투표소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이곳 투표소는 아침 일찍부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발길이 차분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기준 전북 투표율은 6.0%로 전국 평균인 7.4%를 밑돌았습니다.

이는 사전투표 당시 기록적인 열기가 본 투표 분산으로 이어진 결과로 풀이됩니다.

전북 지역 전체 유권자 150만 명 가운데 35%인 52만 명이 이미 투표를 마쳐 역대 지선 최고치로 나타났는데요.

전주를 비롯한 도시 지역은 투표율이 30% 안팎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는데, 순창 62% 등 고령 유권자가 많은 농촌 지역이 투표율을 크게 견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북에선 역대 두 차례뿐이었던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 60% 돌파' 기록이 다시 깨질지 관심입니다.

전북에서는 전주시 최고령 유권자인 올해 백여섯 살의 김계순 어르신도 건강한 모습으로 투표장을 찾았습니다.

이런 높은 참여도는 전북지사 선거 판세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민주당의 텃밭 수성이냐 무소속 돌풍이냐를 두고 이원택 후보와 김관영 후보가 초박빙 양강 구도를 형성했기 때문인데요.

결과에 따라 오는 8월 민주당 전당대회까지 여파가 이어질 거로 예상됩니다.

그간 전통적인 정치 지형을 유지해 온 전북에서, 유권자의 한 표가 지역과 중앙정치의 판도를 흔들 변수로 선거 막판까지 주목받는 겁니다.

어제저녁에 이원택 후보는 풍남문 광장에서, 김관영 후보는 전북대 앞에서 마지막 집중유세를 하며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이번 도지사 선거전에는 국민의힘 양정무, 진보당 백승재, 무소속 김성수 후보도 끝까지 뛰었습니다.

영상기자 : 여승구 최지환
영상편집 : 신수정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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