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폭발 현장 합동감식...'부분 작업 중지'

한화에어로 폭발 현장 합동감식...'부분 작업 중지'

2026.06.02. 오후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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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소방, 국과수 등이 합동감식을 진행했습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해당 사업장에 대해 부분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고, 검찰과 경찰도 전담팀을 꾸린 뒤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 과학수사대 차량이 현장에 도착하고, 안전모와 마스크를 쓴 감식반원들이 폭발 사고 현장으로 들어갑니다.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현장에 대한 합동감식이 진행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감식반원 30여 명이 현장에 투입됐고, 일부 유족도 함께 참관했습니다.

다수의 희생자가 나온 만큼 폭발 원인 규명에 중점을 두고 현장을 살폈습니다.

현장 조사 결과, 구조물 붕괴 위험은 없다고 판단하고 내부 감식도 진행했습니다.

[유승식 / 대전경찰청 과학수사계장 : 화재상태 확인, 발화부 추정지역 조사, 인화물질 유무 여부 등과 함께 인체 조직물 수색 여부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폭발 원인에 대해서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둔 채 수사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로켓 추진체에 들어가는 공구에 묻은 화약 원료를 씻어내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가재웅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장 : 체결류들은 일부 그 약간 풀어진 상태에서 감아서 세척 공실로 보내고 있고요. 세척 툴에 있는 것은 (화약 물질이) 꽉 채워 있는 것은 아니고 표면에만 묻어있는 수준입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중대재해 발생을 이유로 해당 사업장에 대해 부분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후 사고 원인 규명과 특별 안전교육, 재발 방지 대책 수립 이후, 작업 해제 여부를 신중히 검토할 계획입니다.

전담 수사팀을 꾸린 검찰과 경찰은 합동감식 결과를 토대로 책임 소재를 밝히기 위한 수사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임재균 권민호
영상편집 : 이은경
VJ : 김경용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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