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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통 학교에서의 단체 헌혈을 통해 생애 첫 헌혈을 경험하고, 이때의 기억이 성인이 된 이후에도 꾸준한 나눔으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제주 지역에서는 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신규 유입이 끊기면서, '생애 첫 헌혈자' 비율이 매년 감소해 전국 평균마저 밑돌고 있습니다.
KCTV 제주방송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제주 시내에 위치한 헌혈의 집.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 속 팔을 걷은 채 헌혈을 하는 사람들이 눈에 띕니다.
능숙하게 헌혈에 참여하는 남성.
고등학생 때 학교에서 우연히 시작한 이후 수십 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승훈 / 제주시 조천읍 : 처음이 중요한 것 같아요 처음이. 헌혈에 대한 어떤 두려움. 두려움도 좀 있었는데 한번 시작하고 나니까 그다음부터는 이건 하면 나한테 도움이 되는구나, 내가 갖고 있는 걸 남이 필요로 하는 부분이다 보니까….]
이런 가운데 제주에서 생애 첫 헌혈자가 해마다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주 지역 전체 헌혈자 가운데 태어나 처음 헌혈을 한 사람은 8.1%.
한동안 11%를 넘으며 전국 평균을 웃돌았지만, 2023년부터는 수년째 전국 수치를 밑돌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헌혈버스 등을 이용한 고등학교 단체 헌혈로 참여율을 늘리곤 했었는데, 학령인구 감소로 단체 헌혈이 줄면서 주요 신규 헌혈자 유입이 저조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체 헌혈자 가운데 10대에 처음 헌혈을 한 비율은 73%.
청소년기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성인이 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한옥 / 헌혈의집 신제주센터 과장 : 보통 개인 헌혈보다는 단체에서 많이 헌혈을 하게 되는데 그때는 친구들하고 어울리면서 좋고 행복한 분위기에 헌혈을 하다 보니까 첫 헌혈에 대한 경험도 좋고 접근성도 훨씬 더 좋아서 그런 것 같기는 해요.]
소중한 나눔을 실천하는 헌혈.
청소년기의 긍정적인 경험이 수십 년간 꾸준한 동참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학교와 지역사회 차원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디자인 : 소기훈
YTN 김경임 kctv (kimmj02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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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학교에서의 단체 헌혈을 통해 생애 첫 헌혈을 경험하고, 이때의 기억이 성인이 된 이후에도 꾸준한 나눔으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제주 지역에서는 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신규 유입이 끊기면서, '생애 첫 헌혈자' 비율이 매년 감소해 전국 평균마저 밑돌고 있습니다.
KCTV 제주방송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제주 시내에 위치한 헌혈의 집.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 속 팔을 걷은 채 헌혈을 하는 사람들이 눈에 띕니다.
능숙하게 헌혈에 참여하는 남성.
고등학생 때 학교에서 우연히 시작한 이후 수십 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승훈 / 제주시 조천읍 : 처음이 중요한 것 같아요 처음이. 헌혈에 대한 어떤 두려움. 두려움도 좀 있었는데 한번 시작하고 나니까 그다음부터는 이건 하면 나한테 도움이 되는구나, 내가 갖고 있는 걸 남이 필요로 하는 부분이다 보니까….]
이런 가운데 제주에서 생애 첫 헌혈자가 해마다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주 지역 전체 헌혈자 가운데 태어나 처음 헌혈을 한 사람은 8.1%.
한동안 11%를 넘으며 전국 평균을 웃돌았지만, 2023년부터는 수년째 전국 수치를 밑돌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헌혈버스 등을 이용한 고등학교 단체 헌혈로 참여율을 늘리곤 했었는데, 학령인구 감소로 단체 헌혈이 줄면서 주요 신규 헌혈자 유입이 저조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체 헌혈자 가운데 10대에 처음 헌혈을 한 비율은 73%.
청소년기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성인이 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한옥 / 헌혈의집 신제주센터 과장 : 보통 개인 헌혈보다는 단체에서 많이 헌혈을 하게 되는데 그때는 친구들하고 어울리면서 좋고 행복한 분위기에 헌혈을 하다 보니까 첫 헌혈에 대한 경험도 좋고 접근성도 훨씬 더 좋아서 그런 것 같기는 해요.]
소중한 나눔을 실천하는 헌혈.
청소년기의 긍정적인 경험이 수십 년간 꾸준한 동참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학교와 지역사회 차원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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