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도지사 대결...민주당·진보당 단일화 가닥

전·현직 도지사 대결...민주당·진보당 단일화 가닥

2026.05.27. 오후 12:2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이번 6·3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가 맞붙으면서 사상 첫 전·현직 대결이 성사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경수 후보는 진보당 전희영 후보와 단일화할 것으로 보여 경남도지사 선거는 양자 대결로 굳어질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형준 기자!

[기자]
네, 경상남도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경남도지사 선거, 전직과 현직의 대결이 성사됐죠?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경남도청입니다.

이 건물 2층에 도지사 집무실이 있는데요.

전직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현직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가 4년 동안 경남 도정을 맡을 도지사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민선이 시작된 후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전·현직 대결이 이뤄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먼저 김경수 후보는 노무현 정부 청와대 비서관과 20대 국회의원, 지방시대위원장을 지낸 전직 도지사 출신입니다.

'경남대전환'을 내세운 김경수 후보는 부산·울산·경남을 하나의 광역 경제권으로 묶어 제2의 수도권으로 만들겠다는 '부울경 메가시티'를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김 후보는 경남이 성장과 도약 혹은 소멸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을 설득해 경남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경수 후보의 말 들어보시겠습니다.

[김경수 / 경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후보 : 이 경남 경제 위기, 중앙정부와 함께 반드시 극복하고, 경남을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현직 도지사를 후보로 내세웠죠?

[기자]
네, 국민의힘은 박완수 현 경남도지사를 도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했습니다.

박완수 후보는 경남도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고 3선 창원시장과 재선 국회의원,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지냈습니다.

'경남의 대도약, 확실한 도지사'를 내세운 박완수 후보는 지역 특성과 산업 역량을 고려해 경남을 5개 권역을 나눠 '대한민국 경제수도 경남'을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완수 후보는 여당을 견제하는 지방 권력을 만드는 게 이번 도지사 선거라며 실패한 과거의 도정으로 돌아가느냐, 성공한 도정이 지속하느냐, 선택의 문제라고 말했는데요.

박완수 후보의 말 들어보시겠습니다.

[박완수 / 경남도지사 국민의힘 후보 : 앞으로 4년, 우리 경남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나가야 하는 걸 증명해서 제가 다시 재선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앵커]
사전투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 김경수 후보와 진보당 전희영 후보가 단일화할 것으로 보인다고요?

[기자]
네, 두 후보의 단일화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두 후보 캠프 관계자들은 각각 YTN과 통화에서 단일화 협상이 꾸준히 진행돼왔고, 막판 조율 중이라며 단일화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두 후보의 단일화는 오늘(27일) 오후 3시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두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공식 발표될 전망인데요.

전희영 후보는 후보를 사퇴하고, 김경수 후보 지지를 선언할 것으로 보입니다.

6·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이틀 앞으로, 선거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남도지사 선거는 양자 대결로 굳어질 전망입니다.

최근 8차례 치러진 경남도지사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계열 정당 후보가 6차례 당선될 만큼 보수 정당 후보가 강세를 보였는데요.

경남 유권자 277만여 명이 이번에는 경남의 4년을 맡을 인물로 누구를 선택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청에서 YTN 임형준입니다.

영상기자 : 강태우
VJ : 한우정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