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데이' 후폭풍에 한산한 스타벅스..."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 필요"

'탱크 데이' 후폭풍에 한산한 스타벅스..."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 필요"

2026.05.25. 오후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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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곳곳 '텅'…손님 발길 끊긴 스타벅스
5·18 '탱크데이' 후폭풍…드라이브 스루도 한산
광주 스타벅스 인구수 대비 전국 2위…싸늘한 민심
시민단체 "진심 어린 사과·재발 방지 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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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타벅스의 '탱크 데이' 이벤트가 5·18 민주화운동 비하 논란으로 확산하면서 최근 광주 지역 스타벅스 매장은 눈에 띄게 손님이 줄었습니다.

정용진 회장의 대국민 사과를 앞두고 시민단체는 정 회장의 진심 어린 사과는 물론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오선열 기자입니다.

[기자]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자리 잡은 스타벅스 매장이 썰렁하기만 합니다.

눈에 띄게 손님이 줄면서 테이블 곳곳이 텅 비어 있습니다.

석가탄신일을 낀 황금연휴지만, 주택가와 인접한 스타벅스 매장도 한산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평소 차량 주문이 도로까지 늘어서던 '드라이브 스루' 공간도 대기 행렬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김 현 경 / 광주광역시 광천동 : 불매 운동에 적극 동참할 마음이 있습니다. 공감 능력을 얻어야 하는 대기업에서 그 아픔을 들춰내기만 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광주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만 71곳.

인구수 대비 서울 다음으로 많은 곳이지만, 손님 발길이 끊기면서 스타벅스 매장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5·18민주화운동을 비하한 이른바 '탱크 데이' 이벤트 논란이 시간이 흘러도 사그라지지 않으면서 스타벅스 매장마다 사과문이 내걸렸습니다.

시민단체는 정 회장의 경영 일선 후퇴와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 신세계 그룹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했습니다.

[기 우 식 / 광주 시민단체협의회 사무처장 : 자신의 과거 행적까지를 진심 어린 사과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을 재발 방지 대책까지를 약속한다면 그때는 함께 그 문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려할 수….]

스타벅스 불매 운동과 1인 시위 등 시민 사회의 분노가 확산하는 가운데 정용진 회장의 대국민 사과가 분노한 여론을 달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VJ : 이건희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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