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민주 전당 짓는다"...민주화 역사 체험 공간 추진

"K-민주 전당 짓는다"...민주화 역사 체험 공간 추진

2026.05.19. 오전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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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18 민주화운동의 성지 광주에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K-민주 전당' 건립이 추진됩니다.

4·19 혁명부터 6월 항쟁까지 아우르는 국가적 공간이 될 전망인데, 주차장을 사무실로 쓸 만큼 열악했던 오월 단체들의 숙원이 풀릴지 주목됩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법단체로 승격한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와 유족회, 공로자회 등 오월 3단체의 사무실이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원래 주차장 자리입니다. 그런데 사무실 공간이 여의치 않아 5·18 보훈단체들이 사무실로 바꿔 쓰고 있습니다.

정부가 4년 동안 20조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약속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맞춰 K-민주 전당 건립이 추진됩니다.

오월 단체와 광주광역시는 5·18 민주화운동 46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에게 오월 전당 건립의 필요성을 건의했습니다.

[신극정 / 5·18 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 :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하듯, 오월 정신은 여전히 살아 숨 쉬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정신이 되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화 투쟁 등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과 예우가 있어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한 만큼 K-민주 전당 건립은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홍근 / 기획예산처장관 : 당연히 광주 오월 정신을 우리가 더 가슴 속에 새기면서 대한민국을 건실하게 이끌어 가야 합니다만, 그동안 중앙 보훈단체 중 유일하게 회관이 없는 5·18 관련 단체들과의 간담회를 통해서 그 길을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습니다.]

K-민주 전당 터로는 5.18민주화운동 때 시민군이 치료를 받은 옛 광주 통합병원 터와 상무대 5·18 자유공원 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의 대표 작품 '소년이 온다'의 산실이기도 한 광주.

민주와 인권. 평화의 '광주 정신'을 간직한 빛고을이 명실상부한 K-민주의 성지로 거듭날지 주목됩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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