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문턱 알리는 불암산 수국...분홍·파랑 '물결'

여름 문턱 알리는 불암산 수국...분홍·파랑 '물결'

2026.05.16. 오후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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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30도를 밑도는 이른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울 불암산에는 여름의 문턱을 알리는 '수국'이 활짝 피어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리포터]
네, 불암산 힐링타운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뒤로 수국이 많이 폈네요?

[리포터]
네, 그렇습니다.

제 뒤로 형형색색 만개한 수국이 보이시죠?

동글동글 화사하게 핀 수국들이 이곳을 초여름 빛으로 물들이고 있는데요.

시민들은 수국 풍경을 감상하며 주말의 여유를 즐기고 있습니다.

불암산 둘레길에 위치한 수국 정원은 총 15종, 700주의 수국이 식재돼 있습니다.

지하철역에서 도보 15분 거리로, 가볍게 찾기 좋은 계절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풍성하게 피어난 수국들이 푸른빛과 분홍빛 대비를 이루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미국 수국인 아나벨을 비롯해 엔들리스 서머와 써니 데이지 등 다양한 수국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정원 곳곳에 설치된 대형 조형물 앞은 사진을 남기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산 그림자가 내려앉은 산책길 따라 초록 녹음과 꽃이 만들어낸 초여름 풍경이 등산객들의 발길도 붙잡고 있는데요.

그럼 이곳을 찾은 시민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박 주 형 / 서울 중계동 : 커피도 마시고, 주변 산책하면서… 강아지도 있거든요, 강아지랑 같이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숲도 너무 좋고, 공기도 좋고, 냄새도 너무 좋은 거 같아요, 꽃냄새 때문에.]

바로 옆 정원지원센터에는 여러 종류의 공중식물이 전시돼 작은 식물원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가 느껴지는데요.

시원한 실개천과 철쭉 동산, 나비 온실도 한곳에 모여 있어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초여름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이곳에서, 바쁜 일상 속 휴식 즐겨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불암산 힐링타운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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